오늘 소개할 선수는 귀족테란 김정민 선수입니다!
김정민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출신 게임해설가입니다. 테란 선수로, TheMarine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였습니다. 귀족테란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6년 4월 24일 은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그 후 프로리그의 해설자로 데뷔하여 온게임넷에서 맹활약하였습니다. 선수출신으로 경기의 상황과 선수의 심리를 쉽게 풀어주는 명해설자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2009년 5월 2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SK텔레콤 T1과 KTF 매직엔스의 경기 중계를 끝으로 2009년 5월 26일 충북 증평의 육군 37사단 신병훈련소에 현역 입대하였습니다.
2011년 3월 26일 전역 후 2011년 4월 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 부터 온게임넷 해설진에 합류하게 됩니다.
2000년부터 활약한 프로게이머 1세대로서, 가장 경력이 오래된 프로게이머 중 하나이죠. 임요환 선수, 최인규 선수 등과 함께 테란의 선구자에요.
2001년 최인규 선수와 함께 G.O팀에 입단하여 2003년 상반기까지 G.O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2003년 7월 KTF 매직엔스로 이적 이후 변길섭 선수, 조용호 선수, 홍진호 선수, 강민 선수, 박정석 선수와 함께 KTF가 '게임계의 레알 마드리드'라는 별명을 얻는 데에 일조했습니다.
정석적이고 안전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것에서 정석테란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의 안전한 빌드오더와 적절한 상황판단, 무난한 승률, 단단한 플레이, 어느것 하나 크게 떨어지지 않는 종족별 전적은 테란의 교과서로 일컬어질 정도로 당시 호평을 받았습니다. 가장 정석적이고 테란다운 선수로 평가받았으며, 현대 테란의 기반을 닦은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대 프로토스전에서 시즈탱크 등의 병력과 터렛 등으로 상대의 본진을 견고히 조여 나가는 플레이는 김정민식 조이기, 또는 3만년 조이기 등으로 불리며 후대에도 계속 테란의 기본적인 전술로 사용되었습니다.
해설가로 전향한 이후에는 선수시절의 노하우와 유닛 특성 및 전략 등 뛰어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2000년~2001년
2000년 KBK 마스터즈 2000 S1 우승
2000년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16강
2000년 Game-Q 1차 스타리그 4위
2000년 21세기 프로게임협회 KAMEX 2000 우승
2000년 Game-Q 2차 스타리그 32강
2001년 크레지오 종족별 최강자전 4위
2001년 Game-Q 3차 스타리그 3위
2001년 iTV 랭킹전 2차리그 준우승
2001년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2001년 2001 KPGA 8월 투어 16강
2001년 2001 KPGA 9월 투어 16강
2001년 천안 사이버게임체전 4강
2001년 2001 KPGA 10월 투어 16강
2001년 KBK 2001 제주 페스티벌 우승
2001년 2001 KPGA 11월 투어 4위
2001년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1 3위
2001년 2001 KPGA 투어 위너스 챔피언십 3위
2002년~2005년
2002년 2002 KT배 온게임넷 왕중왕전 4위
2002년 2002 KPGA 1차리그 16강
2002년 네이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2002년 GhemTV 1차 스타리그 8강
2002년 리복배 2002 KPGA 2차리그 16강
2002년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8강
2002년 KTF 나지트배 프로게이머 최강전 5회차 우승
2003년 GhemTV 고수 초청전 우승
2003년 iTV 랭킹전 6차리그 준우승
2003년 KBC 파워게임쇼 4대천왕전 준우승
2003년 스타우트 MSL 16강
2003년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3 본선
2004년 하나포스 센게임 MSL 3위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 16강
2004년 스프리스 MSL 8강
2004년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4 6강
2005년 당신은 골프왕 MSL 8강
2005년 우주 MSL 16강
김정민 선수 자신은 '정석테란'이라는 별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GO팀 시절, 연습실에서 김정민 선수의 옆자리는 당시 김정민 선수의 추천으로 입단하게 된 신인 서지훈 선수이었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김정민 선수와 비슷한 스타일을 보이는 것에서 김정민 선수의 제자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 두선수가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는 하였으나 직접적인 사제관계는 아닙니다. 김정민 선수가 2007년 12월 방영된 서지훈 선수와의 《스타뒷담화》 〈김정민의 스팀팩〉 코너에서 밝힌 바로는, 오히려 당시 테란 대 테란전이 특기였던 서지훈 선수에게 연습시에 더 많이 졌다고 합니다. 공식 상대전적은 3:2로 서지훈 선수가 우세.
'김정민식 조이기', '3만년 조이기' 등은 스타크래프트 용어로서 자리잡았습니다.
2001년경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마련된 자리로, 노래를 부르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최인규 선수와 함께 '태양은 가득히'라는 곡을 불렀는데, 이것이 나중에 해설자로 데뷔했을 때 "해설자로 변신한 김정민"이라는 약자와 함께 회자되면서 '해변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상 김정민 선수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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