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김동환 등 WCS 아메리카 시즌2 본선 진출

한국 시각으로 오는 6월 11일에는 챌린저 리그 그룹 스테이지 열려

WCS 아메리카 시즌2 프리미어 리그 진출을 위한 첫 번째 통로인 브라켓 스테이지 1~3라운드 경기(기존 GSL의 코드A 1~3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됐다. 총 8명의 진출자가 나온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임재덕(LG-IM)-김민형(컴플렉시티)-최성훈-김동환(아주부) 등 총 4명이 프리미어 리그에 올라 갔다.

먼저 프리미어 리그 16강 B조에서 탈락해 챌린저 리그 3라운드로 떨어진 김민형은 중국의 'Top' Tao Hu에게 2:0으로 승리했고, 임재덕은 아르헨티나의 'Capoch' Patricio Del Olmo에게 역시 2:0의 완승을 거뒀다.

이어 비자 문제로 아쉽게 프리미어 리그 16강에 참여하지 못했던 김동환은 제8게임단 소속으로 활동 중인 'Major' 후안 로페즈를 꺾으며 차기 시즌 본선에 진출했다. 끝으로 최성훈은 1라운드에서 김민혁(엑시옴)을 누르고 올라온 윤영서(팀리퀴드)를 2:0으로 제압했다.

한편 한국시각으로 오는 6월 11일부터는 차기 프리미어 리그 진출의 마지막 기회인 챌린저 리그 그룹 스테이지(기존 GSL의 승격강등전)가 열린다.

여기에는 브라켓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패했던 이제동-김학수(이상 EG)-황승혁(퀀틱게이밍)-우경철(ROOT게이밍)을 비롯해 2~3라운드에서 떨어진 김민혁-윤영서-최연식(컴플렉시티)이 참가한다.

WCS 아메리카의 그룹 스테이지는 GSL의 승격강등전과는 달리 1~3라운드 패자들이 모두 출전하며, 조별 풀리그가 아닌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총 8개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16명이 WCS 아메리카 시즌2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