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첫날 기세 어디로..'0승 3패' 부진의 늪 빠진 LCK(종합)

Talon 2022. 10. 9. 17:00

2일차 경기에 나선 LCK 팀들이 첫날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모두 패배를 맛봤다.

한국 시간으로 9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총 6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LEC와 LPL이 3승씩을 기록했으며, LCK는 3패로 2일차 일정을 마쳤다.

 

1경기로 진행된 로그와 DRX의 대결은 DRX가 단단한 방어막을 뚫지 못하고 첫 패배를 기록했다.

 

선취점을 상대에 내준 DRX는 킬을 주고받으며 첫 전령을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한 뒤 공세에 나섰으나 상대 지역 쪽에 있던 세주아니가 잡히며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상단 지역 합류전서 미드 라이너를 교환한 후 물러나는 상황서 아무무가 잡혔다. 세 번째 드래곤 상황서도 4데스를 기록하며 드래곤 2스택을 허용했으며, 바론을 타격하다 교전으로 전환해 2킬을 추가했으나 드래곤 둥지 앞 후속 교전서 2데스를 기록하며 드래곤 3스택과 바론 버프를 모두 내줬다. 중앙 지역 2차 타워까지 철거당한 뒤 아지르를 잡아낸 DRX는 마법 공학 드래곤의 영혼과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른 상대에 루시안의 트리플 킬로 에이스를 내줬으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2경기로 진행된 이블 지니어스(이하 EG) 와 G2 e스포츠(이하 G2)의 대결은 교전서 우위를 점한 G2가 승리했다.

 

세주아니가 상단 지역에 개입하며 피오라와 함께 상대 마오카이를 쓰러뜨리고 선취점을 획득한 G2가 첫 드래곤은 내줬지만 중앙 지역 3인 합류전으로 세트를 잡아냈다. 이어 전령을 내주는 대신 하단 지역에 세주아니와 사일러스가 합류하며 봇 듀오를 모두 잡아낸 뒤 두 번째 드래곤으로 1스택을 쌓았다. 전령앞 교전서 EG가 세주아니를 잡으며 전령을 챙겼지만 반격에 나선 G2가 3킬을 쓸어 담았으며, 상단과 중앙서 3킬을 추가한 G2가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중앙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상단 지역서 바루스가 사일러스는 쓰러뜨렸으나 후속 합류전서 G2가 3킬을 쓸어 담으며 바론 버프까지 챙겼으며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 뒤 3킬을 추가하며 억제기를 철거하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3경기로 치러진 프나틱 대 T1의 경기는 초반 상대 기세를 제압하는데 실패한 T1의 패배로 끝났다.

 

초반 추격전 상황서 비에고와 쓰레쉬가 잡혔으나 나미를 잡은 T1이 첫 전령을 상대에 내준 대신 드래곤 1스택을 챙겼으며, 정글서 아펠리오스가 쓰러진 후 상단 지역서 비에고가 아트록스를 잡아낸 T1은 다시 1킬씩을 주고받은 뒤 두 번째 드래곤을 상대에 내줬다. 중앙 1차 타워 철거 후 본진에서 전령을 소환한 T1은 상대에 중앙 타워를 내주기는 했으나 아트록스와 뽀삐를 자르며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며 그 사이 차근차근 상단 타워를 지워간 전령은 내부 타워까지 충돌했다. 프나틱이 바론 타격을 시작하자 이를 막기 위해 T1 병력들이 다가갔으나 뒤로 빠졌던 프나틱 병력들의 공격에 한 명씩 잘리며 에이스를 허용했으며, 전열을 가다듬고 잭스가 중앙 2차 타워 철거에 나섰지만 상대 병력의 본진 진입을 허용하며 상단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 한 개가 철거되고 네 번째 드래곤도 내줘야 했다. 이어 다시 본진으로 향한 프나틱 병력을 막아보려 T1 역시 노력했으나 루시안에 트리플 킬을 내준 T1은 더 이상의 저항을 하지 못한 채 넥서스를 파괴당했다.

 

4경기로 치러진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과 클라우드9(이하 C9)의 대결은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한 EDG의 승리로 끝났다.

 

아지르가 더블 킬을 기록한 EDG가 첫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중앙 지역에 반복해서 개입하며 빅토르를 연속 제거했으며, 반복된 공격에 C9도 신짜오가 반격에 나서 아지르를 잡아냈다. 드래곤 앞에서 C9이 공세에 나섰으나 이를 흘려낸 EDG가 드래곤 스택을 가져갔으며 C9이 아지르를 잡아보려고 상단 지역에 합류했으나 EDG 병력이 제시간에 합류하며 역습으로 2킬을 추가했다. 1차 타워를 철거한 EDG는 드래곤 2스택과 함께 중앙 2차 타워를 노려봤으나 C9이 반격에 나서 쓰레쉬와 아트록스를 잡아냈으며 기세를 올려 네 번째 드래곤까지 노려봤으나 EDG가 이를 밀어내고 3스택을 쌓은 뒤 바론 버프까지 둘렀다. 상단 타워를 밀며 진입을 노린 EDG는 웨이브와 함께 진입해 억제기 2개를 철거했으며 후속 교전서 에이스를 기록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5경기로 치러진 TOP e스포츠(이하 TES)와 GAM e스포츠(이하 GAM)의 경기는 서두르지 않고 상대를 자신들의 템포로 끌어들인 TES가 승리했다.

 

첫 드래곤과 전령을 나눠가진 뒤 중앙 정글서 아리와 시비르가 더블 킬을 기록하며 4킬을 쓸어 담은 TES가 하단 지역의 상대 추격을 흘려낸 뒤 역습에 나서며 봇 듀오를 쓰러뜨리고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했다. 두 번째 드래곤도 TES가 가져가며 1스택을 쌓은 뒤 후속 교전서 GAM에 2데스를 내줬으나 후속 타격서 3킬을 추가했으며, 두 번째 전령을 타격하는 동시에 시비르는 상단 지역서 잭스를 쓰러뜨렸다. 드래곤 2스택 직후 그대로 바론 둥지 쪽으로 밀려나는 상대를 추격해 3킬을 더한 TES는 전령을 이끌고 상단 2차 타워와 내부 타워를 밀고 그대로 교전으로 전환, 에이스를 띄웠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억제기를 2개 파괴한 TES는 하단 지역 교전서 4킬을 쌓은 뒤 다시 본진으로 진입,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6경기로 치러진 DK 대 JDG 인텔(이하 JDG)의 경기는 초반 우세한 상황을 교전으로 이어가지 못한 DK가 JDG에 승리를 내줬다.

 

선취점을 챙긴 DK가 하단 지역서 벽을 세우고 봇 듀오를 노려 렐을 쓰러뜨렸으나 상대 아지르가 타이밍 좋게 합류하며 황제의 진영을 사용해 DK도 3데스를 기록했다. 첫 전령을 챙긴 DK는 드래곤 스택을 내준 뒤 하단 지역서 서포터를 교환했으며,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한 뒤 드래곤 1스택을 쌓았다. 중앙 지역 합류전서 3킬씩을 주고받은 뒤 두 번째 전령도 DK가 챙겨 하단 지역에 소환하고 드래곤 쪽으로 향해 마오카이의 궁극기로 묶은 뒤 드래곤을 스틸하는데 성공했으나 정글서 마오카이가 포위당해 쓰러졌다.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마법 공학 게이트를 이용해 드래곤 쪽으로 이동해 다시 한 번 스틸에 성공한 DK는 하단 지역 2차 타워까지 철거한 뒤 물러나 드래곤 쪽으로 달려들었으나 마오카이가 잡히며 드래곤 스택과 바론을 내줬다. 드래곤을 내주며 후속 교전을 노렸던 DK는 뒤에 합류한 카이사에 트리플 킬을 내주며 에이스를 허용하고 그대로 경기가 JDG의 승리로 끝났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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