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4강 진출 '쵸비'의 다짐 "이 기회 절대 놓치지 않을 것"

Talon 2022. 10. 25. 14:30

승부를 예상하기 어려울만큼 치열한 풀세트 대결 끝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미드 라이너인 ‘쵸비’ 정지훈이 마지막 5세트 상황과 4강전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했다.

젠지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전 3경기에서 DK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5세트 마지막 교전 상황에 대해 “마지막 교전 때는 빅토르가 레이저와 궁극기만 잘 맞는다면 상대로부터 집중당해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으며, 상황이 계획대로 잘 풀렸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정지훈은 이번 시즌 DK전이 항상 풀세트 승부였는데 이번 대결서 중요했던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이번 경기는 다섯 세트 다 중요했고 마지막 세트에서 집중을 잘해서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지막 세트 역전패를 당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어떠한 대비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하며 제 실수가 많이 나와서 5세트는 실수 줄이는데 신경 썼고 그 덕분에 마지막 세트의 플레이에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롤드컵 4강전에 진출하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커리어보다는 개인 실력을 더 중요시하는 편이지만,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한 정지훈은 4강 상대가 누가 될지를 묻는 질문에는 “DRX가 올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한 뒤 “올라오는 팀에 맞춰 연습 잘해서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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