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C] 가장 높은 곳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 “그랜드 파이널 꼭 나간다”

Talon 2022. 11. 11. 16:00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최강 팀을 가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UBG Global Championship 2022, 이하 PGC 2022)에 출전한 한국 팀 선수들이 그랜드 파이널에 반드시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지난 1일부터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전시센터에서 진행 중인 PGC 2022가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모두 마치고 두 번째 스테이지 그랜드 파이널 진출 팀을 결정지을 경기를 진행 중이다. 이 경기에서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통해 다나와 e스포츠와  상위조 경기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이며 다른 팀들은 하위 조를 통해 기회를 노리는 중이다.

이에 각 팀의 선수들로부터 그룹 스테이지를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를 들어보았다.

먼저 그룹 스테이지를 마친 소감에 대해 다나와의 ‘서울’ 조기열은 “생각보다 잘 치러진 경기들이 많아 기분이 좋다.”라고 답하며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역시 상위조에 속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의 ‘래쉬케이’ 김동준은 “첫 단계인 만큼 대회 적응하는 단계였다.”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젠지의 ‘이노닉스’ 나희주는 “아쉬운 점이 많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BGP의 ‘피오’ 차승훈은 “꼴찌로 패자조에 간 것이 충격적이지만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아쉬웠던 점과 보완할 부분에 대해서는 젠지의 나희주는 “감하지 못했던 것과 경험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라고 돌아보았으며, BGP의 차승훈 역시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던 팀원 간의 브리핑이 안 좋았고, 오더도 좋지 않았기에 그 부분을 보완하려 한다.”라고 답했다.

광동의 김동준은 “작은 실수들이 있어 이를 보완할 것리며 개개인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것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다나와의 조기열은 ‘의사 소통이 잘 안된 점’을 고쳐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예상치 못한 좋은 모습으로 기억에 남는 팀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A조에서 경기를 펼쳤던 다나와의 조기열과 광동의 김동준은 “APAC 지역 소속 케르베로스 e스포츠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라고 입을 모았으며, B조에서 경기를 치른 젠지의 나희주는 “유럽 지역 소속 BBL e스포츠가 지난 PGC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다음 스테이지를 치르는 각오에 대해 젠지의 나희주는 “저력을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으며, 광동의 김동준은 “준비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나와의 조기열은 “승자 브래킷에서 그랜드 파이널 직행을 확정 짓겠다.”라고 밝혔으며, BGP의 차승훈도 “아직 기회가 있으니 그 기회를 꼭 잡겠다.”라고 선언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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