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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로치’의 각오 “잃어왔던 것들 가져올 것”

Talon 2022. 12. 8. 14:40

“올해 잃어왔던 것들을 모두 가져올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

8일 T1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강희 코치의 2023 시즌 목표를 밝혔다. 김강희 코치는 T1이 잃어왔던 것들을 다시 되찾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팬들에게 알렸다.

 

김강희 코치는 “선수 시절 경험이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기 전 최대한 빨리 코치로써 좋은 경험 등을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빠르게 도전을 시작했다”라며 코치진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데뷔 직후에는 코치진보다 선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고 좋은 분들에게 가르침을 받아보니 최상위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좋은 코치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는 생각을 전했다. “연습 방향, 멘탈 관리와 같은 부분에서 좋은 코치는 무조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이 서로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강희 코치는 “서로가 신뢰한다면 속에 묵혀 놓지 않고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다. 불만을 바로 이야기하며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노력은 선수들이 이미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들이 실력으로 보여줄 일만 남았다”라는 입장을 함께 알렸다.

 

‘제우스’ 최우제가 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가 될 수 있게 돕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는 “서로가 별거 아닌 대화를 나누다가 좋은 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함께 정보를 나누다보면 그런 역할을 유의미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최우제와 많은 대화를 나눌 것임을 알렸고, “제우스 선수는 현재도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탑 라이너다. 함께 한다면 한 손가락 안에 드는 세최탑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의 기량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코치진들과 좋은 화합을 이룬다면 올해 아쉽게 놓친 것을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저희가 잃어왔던 것들을 모두 가져올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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