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및 팀에서 문제를 일으켜 소속 팀에서 퇴출되었던 일본의 발로란트 선수가 1달 반 만에 선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10월까지 일본 파브 게이밍 소속으로 활동했던 ‘피스커’ 사사키 히데키는 최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 선수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피스커’는 정교한 에임을 바탕으로 소속 팀에서 중심 선수로 활동하며 2021 시즌에는 국제무대에도 진출했으며, 한 아이의 아빠로서 선수 생활과 육아를 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빠 게이머’라는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누려 왔다. 그러나 주간지에 여성 인터넷 방송인과의 부적절한 관계 및 소속 팀원과의 트러블과 관련된 내용이 공개되며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었으며, 결국 팀에서 퇴출되며 본인도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경솔한 행동으로 가족 및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배신했으며 이는 결코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며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입장서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되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반성문을 개제했다.
이어 “트러블이 있었던 전 팀원 분께서 제 서툰 사과를 흔쾌히 받아주셨으며, 아내와도 한달 간 성심성의껏 대화를 이어왔다.”라고 상황을 설명한 뒤 “아내와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앞으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시 한번 선수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으며, 아내로부터도 복귀 허락을 받았기에 다시 한번 프로 활동을 재개하고자 한다.”라고 선수 복귀의 뜻을 알렸다.
글을 마치며 ‘피스커’는 “다시 한 번 프로 선수, 사회인으로서 자신을 다시 바라보며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겠다. 앞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약속했다.
한편 ‘피스커’의 복귀 선언에 대해 커뮤니티 팬들의 반응은 “자신의 잘못을 했으니 앞으로 선수로써 실력을 증명해라.”라는 환영의 분위기와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 복귀가 너무 빠르다.”, “프로 선수로써 자격 없다, 은퇴해라.”라는 반대 분위기가 뒤섞인 상황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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