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Max' 김대호 감독이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17일 오후 광동 프릭스는 공식 SNS 포스트를 통해 'cvMax' 김대호 감독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각오를 전했다. 김대호 감독은 2023 LCK 스프링 출사표를 '臥薪嘗膽(와신상담)'으로 요약했다.
김대호 감독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휴식기 이후 생각의 정리와 자아 성찰을 거치며 내린 결론은, 저는 감독 일을 할 때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진 능력이 e스포츠 감독에 특화됐다는 것"이라며 DRX와의 계약 종료 후 약 1년 간의 공백기 동안 생각했던 내용을 풀어냈다.
이어 "사람은 가장 잘하는 무언가를 할 때 빛이 난다"며 운을 뗀 김대호 감독은 "저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것을 즐긴다. 가장 자신 있는 일을 빛내면서 하기 위해, cvMax와 광동 프릭스를 응원해 주는 이들과 상호보완적으로 즐겁게 지내기 위해 광동 프릭스에 부임했다"라고 광동 프릭스를 선택한 이유를 덧붙였다.
끝으로 김대호 감독은 "응원할 맛이 나는 e스포츠계의 혁신 같은 팀을 만들기 위해서 현재는 열심히 전초작업을 하는 과정에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그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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