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미디어데이] T1이 바라보는 승리를 위한 라인은

Talon 2023. 4. 6. 14:20

T1 선수들은 모두 자신의 실력을 믿는 만큼 승리를 위한 라인에 대해서도 의견이 달랐다.

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데이 2부에서는 결승전 직행을 확정 지은 T1의 선수 및 배성웅 감독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미디어데이에서 T1을 향해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진 가운데 최종 결승전서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라인이 어디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선수마다 다른 답변이 나왔다.

 

‘케리아’ 류민석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는 미드와 정글이 개입해서 하단 쪽을 키우는 식이라면 kt 롤스터(이하 KT)는 상체가 압박해서 하단을 성장시키는 스타일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차이를 고려했을 때 상체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파트너인 ‘구마유시’ 이민형도 “하단 쪽은 저희가 이긴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상체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맞서 ‘오너’ 문현준은 “저는 상체는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기에 하단 쪽이 승부처라 생각한다.”라고 답변을 되돌려주며 미소를 지었다.

 

반면 ‘페이커’ 이상혁은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중요하지 않은 라인이 없다 생각해서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다 생각한다.”라는 답변을 남겼으며, ‘제우스’ 최우제도 “저는 항상 제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배성웅 감독은 문현준을 바라보며 “KT와 젠지 모두 다 올라올 수 있는데 아마 정글 쪽이 승부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정글 전문가 다운 의견을 제시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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