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7주 2일차 2경기에서 T1이 팀 시크릿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T1의 윤으뜸 감독과 ‘사야플레이어’ 하정우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승리 소감과 경기 총평을 부탁드린다.
윤으뜸 감독: 최근 여러 주 동안 연습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었지만 실제 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줘야 했기에 팀 시크릿 전이 중요했다. 그런 상황서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며 승리해서 의미가 있었다.
‘사야플레이어’ 하정우: 연습을 열심히 한 결과가 조금씩 나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2. 오랜만에 ‘인트로’ 강승균 선수가 경기에 출전했다. 현재 컨디션과 경기를 지켜본 소감은?
윤으뜸 감독: ‘인트로’ 선수는 최근 몇 주 동안 나오지 않았지만 준비는 계속 하고 있었고, 지난주에도 실은 맵에 따라 나올 계획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지난주에 바인드 맵을 선택 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는데, 맵 이해도를 따졌을 때 ‘밴’ 선수보다 ‘인트로’ 선수가 조금 더 준비가 되었다 생각했고 오늘 경기도 나쁘지는 않았다. 두 선수의 기용의 경우 이전에도 이야기했듯 이길 수 있는 확률을 높여주는 선수를 기용할 것이기에 앞으로도 바뀔 수 있다고 두 선수들에 이야기하고 있으며, 매주 퍼포먼스나 멘탈 상황에 따라 출전 선수가 결정될 것이다.
Q3. 오늘 경기서 바인드 맵을 선택하고 게코 요원을 사용한 것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선택 배경과 평가는?
감독: 바인드 맵은 북미에 있을 때부터 좋아하던 맵 중 하나였고, 그 바인드 맵을 저희만큼 잘 이해하는 팀이 많이 없다 생각해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요원의 경우 예전 개념과 조합 따졌을 때 기존에는 페이드나 체임버 요원을 썼는데 대신 하버가 괜찮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게코도 새로운 느낌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했다. 연습 때 결과가 좋았지만 실제 경기서는 실력이 반도 안 나와서 다음에 또 픽을 할 일이 생기면 그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Q4. 2라운드 직행 경쟁도 앞두고 있는데 자신은 있나?
윤으뜸 감독: 2라운드 직행도 쟁취하기 위해 남은 경기를 모두 다 이긴다는 마인드로 연습할 것이며, 결국은 다시 페이퍼 렉스를 다시 만날 것 같아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5. 제타 디비전 및 DRX 전을 앞두고 있다. 어떻게 준비할 것이며 팀에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 생각되는 선수는?
‘사야플레이어’ 하정우: DRX나 제타 둘 다 잘하는 팀이지만 저 역시도 그런 압박 많이 받았고 잘하는 팀들과도 꾸준히 대결했기에 두 팀을 존경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두 팀 선수들 다 잘하지만, 굳이 키 플레이어를 꼽자면 제타 디비전의 ‘뎁’ 선수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하며, DRX는 ‘폭시9’ 정재성 선수도 잘하지만 ‘버즈’ 유병철 선수도 잘하기에 이를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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