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퍼시픽] 결승 직행 PRX “결국 DRX와 다시 만날 것 같다”

Talon 2023. 5. 23. 12:00

DRX와의 재대결서 완승하며 VCT 퍼시픽의 첫 결승전에 직행하게 된 페이퍼 렉스(이하 PRX)가 승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조 2라운드 경기에서 PRX가 DRX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과 ‘징’ 왕징지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DRX 전 승리 소감은?
살레 감독: DRX 2년 동안 패배만 하다 드디어 이겨서 기분이 좋다. DRX가 선수들의 경기력이 그리 좋지 못했는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며 좋은 흐름을 계속 가져갈 수 있었다. 상대가 1세트에 타임아웃을 왜 부르지 않았는지 의문도 들었지만 저희에게는 좋은 일이었으며, 2세트는 저희 플레이가 상대보다 훨씬 좋았다.
‘징’ 왕징지: 저희가 상대를 당황하게 하면서 매끄럽게 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Q2. DRX와의 재대결을 위해 어떤 부분을 준비했나?
살레 감독: 프랙처를 고른 이유는 최고 스피드로 빠르게 템포를 가져갈 수 있는 맵이기 때문이며, 수비로 시작했지만 전진 수비를 나가는 등 빠르게 몰아붙일 수 있었다. 그리고 2번째 맵으로 바인드를 선택해 주기를 바랐는데 레이나 조합을 좋아하기도 하고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Q3. ‘폭시나인’을 먼저 잡고 시작하는 라운드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는 준비된 전략인가?
‘징’ 왕징지: 바인드 맵에서 그렇게 잡으려고 준비한 것은 아닌데 가는 데마다 보여서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된 것 같다.

 

Q4. 한국 팀 셋이 남았는데 어디를 만날 것 같고 어디를 만나고 싶나?
살레 감독: DRX가 그래도 아직 아시아 1등 팀이라 생각하는 만큼 만나고 싶진 않지만 만나게 될 것 같다. 혹시 DRX가 떨어졌을 경우에는 T1이나 젠지 중 누가 상대가 되어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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