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시간으로 26일(한국 시간 기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기아 포럼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3 결승전에서 PRX가 EG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과 선수들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기를 할 때 긴장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 긴장이 많이 됐나? 긴장이 경기에 영향을 주었나?
‘썸씽’ 일리야 페트로프: 오늘은 별로 긴장이 안됐다. 감독님이 그냥 재미있게 경기를 하라고 주문하셨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 EG가 준비를 잘해왔고 선수들이 감정에 휘둘린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결승전에서 한 번 지면 우승을 하고 싶어서 더 신경 쓰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EG가 더 잘했고 우승할 자격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면?
살레 감독: 비록 준우승을 했지만 좋은 시즌을 보냈다. 록인 상파울루에서 좋지 않은 시작을 했지만 퍼시픽에서 우승했고 마스터스와 챔피언스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마무리가 됐는데 어떤 감정인지?
‘징’ 왕징지: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재미있었다.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
오늘 경기에서 바꾸고 싶은 게 있다면?
‘징’ 왕징지: 팀원들이 부담을 많이 느낀 듯 하며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았다. 바꿀 수 있다면 이 부분을 바꾸고 싶다.
발로란트 팬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징’ 왕징지: 그냥 각자 팬들이 나를 보는 대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잘 생각이 안 나지만 그냥 레이즈 하면 떠오르는 선수 정도로 기억되면 좋을 것 같다.
‘징’ 선수가 없을 때 무엇이 가장 그리울 것 같은가?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 모든 팀원이 다 중요하다. 모두 다 대체할 수 없는 멤버지만 이런 상황도 생긴다. 하지만 돌아올 것이다.
‘포세이큰’ 제이슨 수산토: 이전처럼 자주 못 봐서 그리울 거 같다. 하지만 다시 돌아올 거라서 기다리겠다.
오늘 EG가 준비한 것 중에서 예상하지 못한 것은?
‘다바이’ 칼리시 루사아디: 디폴트에서 더 많은 준비를 해왔다. 맵을 크게 사용하면서 정보를 얻기 힘들게 해서 많이 어려웠다. 리테이크가 힘들었던 사이트에서 포스트 플랜트도 매우 잘했다.
프나틱, 라우드 보다 어려울 것 같았나?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 리매치가 더욱 어려운 것 같다. 양 팀 간 많은 심리전이 필요한데 오늘은 우리가 졌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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