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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CL]MVP 조중혁, "정말 좋고, 감격스럽다"

Talon 2013. 7. 23. 17:46

"열심히 하니까 빛을 보는 것 같다"


조중혁(MVP)이 23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1일차 3경기에서 정명훈(SK텔레콤)을 2:0으로 제압했다.

다음은 조중혁의 일문일답.

- 생애 첫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 소감은
▶ 정말 힘들게 올라 간 것 같다. 너무 좋고, 감격스럽다.

- 지난 9시즌 동안 코드A에 머물렀는데
▶ 9시즌이나 된 줄은 몰랐다. 열심히 하니까 빛을 보는 것 같다.

- 최근에 이름있는 선수들을 많이 격파했다
▶ 프리미어 리그가 아니라 챌린저 리그에서 만났기 때문에 우승자라도 다 똑같다고 생각했다. 크게 위축되는 것은 없었다.

- 경기력이 많이 향상된 모습인데
▶ 방송에 적응이 많이 됐다. 예전에는 연습 때처럼 잘 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잘 되는 것 같다.

- 팀이 GSTL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는데
▶ 다들 슬퍼하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다음 시즌에는 우승을 하겠다.

- 오늘 두 세트 모두 메카닉을 사용했는데
▶ 화염기갑병 패치 전부터 메카닉을 자주 사용했다. 사실 오늘 바이오닉을 하고 싶었는데,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 GSTL 연습으로 주로 저그전과 프로토스전을 했기 때문이다. 패치 이후로도 나는 메카닉과 바이오닉이 다 좋은 것 같은데, 방송을 보니 다른 선수들은 바이오닉을 많이 쓰더라. 나도 바이오닉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 시즌3 목표는
▶ 1%, 아주 조금 로열로더에 대한 욕심이 난다. 하지만 일단은 16강 진출이 목표다.

- 프리미어 리그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 특별히 만나고 싶은 선수도 없고 무서운 선수도 없다. 아무나 만나도 상관없다.

- 프리미어 리그 경기는 처음으로 하게 되는데
▶ 긴장이 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해외 대회도 가봤고, 팀리그 결승도 해봤으니까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 같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연습을 도와준 (서)동현이에게 고맙다. 잊 챌린저 리그에 (황)규석이 형만 남았는데, 잘했으면 좋겠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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