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봉동읍 후멜스 구자룡 선수입니다~!
매탄고등학교 졸업 후 2011년부터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몸담았으며, 2012년 염기훈과 함께 경찰축구단에 입대하였습니다.
전역 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복귀하였으며, 2015년 출전 경기를 늘려 가며 25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ACL 가시와 레이솔 원정경기에선 수원 소속으로 데뷔골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구자룡은 어렵게 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중앙 수비수로서 큰 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탄력으로 단점을 커버했습니다. 장신 공격수와 붙어도 한참 높이 뛰어올라 공중볼을 따내는 모습은 구자룡 선수의 점프력은 그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자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2020년 1월 6일,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국대 출신인 홍정호, 최보경, 김민혁에 밀려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다가 7월 15일 FA컵 16강에 첫 선발 출장했습니다. 결국 FA컵에서의 1경기 이후,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도 못 나오고 있었습니다. 리그 21R vs 울산전에서 90분에 교체 출장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전북 현대 이적후 커리어 첫 리그 우승과 FA컵 더블을 달성하였습니다.
2021 시즌 K리그 2R 제주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파이널라운드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홍정호의 파트너로 아주 좋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2022 시즌 전북의 주전 센터백 라인이 박진섭-홍정호로 어느정도 자리 잡히면서, 윤영선과 함께 이 둘의 백업 자원으로 주로 출전하였습니다.
2023년 4월까지만 해도 기존 주전인 주장 홍정호, 박진섭에다가 새로 영입된 정태욱, 김건웅 등에 밀리며 1경기 출전에 그쳤고, 전북 현대 모터스 B 팀에서 K4리그 출전만 했습니다.
그러다 김상식 감독 사임 후 김두현 대행 체제 첫 경기인 서울 원정에 깜짝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에도 정태욱의 센터백 파트너로 낙점받아 꾸준히 주전으로 나섰습니다. 단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주전 센터백 및 우측 풀백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023 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합쳐 31경기 0골 0도움.
2024 시즌 전북에서 잔류를 결정하였고, 한교원과 함께 주장단에 포함됐습니다. 기존 홍정호, 박진섭 주전 체제에 정태욱, 페트라섹 그리고 이재익까지 합류함에 따라 시즌 초반에는 센터백 6순위로 시작할 전망입니다.
이상으로 구자룡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