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2시드 젠지, 롤드컵 첫판부터 LPL과 격돌…라이엇, 스위스 스테이지 추첨 방식 공개

Talon 2024. 9. 11. 18:00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에서 준우승하며 2시드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하는 젠지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부터 LPL의 LNG 혹은 웨이보 게이밍을 만나는 험난한 일정을 맞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가 2024 롤드컵을 앞두고 스위스 스테이지 풀과 함께 추첨 방식을 공개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총 네 개의 풀로 구성된다. 첫 번째 풀에는 메이저 지역 1시드 팀인 한화생명 e스포츠(LCK), 빌리빌리 게이밍(LPL), 플라이퀘스트(LCS), G2e스포츠(LEC)가 속해있다.

 

두 번째 풀에는 메이저 2시드가 자리한다. 풀 2에는 LCK의 젠지와 LPL의 탑e스포츠, LCS의 팀 리퀴드, LEC의 프나틱이 속해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LCK의 3, 4시드 팀과 LPL의 3, 4시드인 LNG와 웨이보는 풀 3에 들어갔고,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네 팀이 마지막 풀 4에 자리한다.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는 첫 번째 풀 팀과 네 번째 풀 팀이 대결을 펼치고, 두 번째 풀 팀은 세 번째 풀 팀과 경기한다. 단, 1라운드의 경우 추첨 과정에서 같은 지역 간 내전은 이뤄지지 않는다. 그 결과 두 번째 풀에 속한 젠지는 세 번째 풀에 속해 있는 LCK 3, 4시드를 만날 수 없으므로 세 번째 풀의 LPL 팀인 LNG 혹은 웨이보를 상대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LPL 2시드 탑e스포츠 역시 세 번째 풀의 LPL 3, 4시드 팀을 만날 수 없기에 선발전을 통해 결정될 LCK의 3, 4시드 팀과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스위스 스테이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종료 후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올해 스위스 스테이지는 작년과 다르게 한 번 만났던 팀과는 다시 만나지 않도록 대진표가 구성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단판제로 진행되지만 진출과 탈락이 결정되는 대결, 즉 2승 팀들과 2패 팀들의 대결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풀 배정

1번 풀: 한화생명, BLG, 플라이퀘스트, G2

2번 풀: 젠지, TES, 팀 리퀴드, 프나틱

3번 풀: LCK 3시드, LCK 4시드, LNG, 웨이보

4번 풀: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 4팀

 

- 출처 :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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