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단기 컵대회 ‘케스파컵’, 이달 30일 개막…국내외 12팀 참가

Talon 2024. 11. 12. 12:30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30일 국내 유일 ‘리그오브레전드(LoL)’ 단기 컵대회인 ‘2024 LoL KeSPA Cup(이하 케스파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치지직에서 한국어 단독 중계 예정인 ‘케스파컵’은 올해부터 프로암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변모한다.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시 공정한 선수선발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올해 ‘케스파컵’에는 LoL 1군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10개 팀과 베트남 올스타, 차이니스 타이베이 올스타 팀이 합류해 총 12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협회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내년 정규리그 개막 전 전력을 미리 시험해 보는 동시에 해외 팀들과 경기를 치르며 국제대회 경기감각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회 방식도 토너먼트 방식에서 조별 풀리그-스위스인터 스테이지 방식으로 변경된다. 12팀이 2조로 나뉘어 단판 풀리그를 진행해 조별 상위 4개팀 총 8팀이 상위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서는 조별리그 순위가 반영돼 상대팀이 정해지며 1위간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4강 직행, 4위간 대결 패배팀은 탈락한다. 4번의 경기가 진행된 뒤 4강 진출팀이 확정되며 4강(3전 2선승제) 및 결승(5전 3선승제)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총상금은 8000만원이다.

 

올해 케스파컵 한국어 중계는 네이버 단독으로 결정됐다. 전 경기는 네이버 치지직의 LCK, 케스파(KeSPA) 공식 채널을 통해 공식 중계되며 스트리머들의 코스트리밍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영어 중계는 네이버 치지직의 KeSPA 영문 채널 및 한국 e스포츠 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조별 예선,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스위스·인터 스테이지, 4강 및 결승은 12월 7일과 8일 양일간이다. 조별예선 및 스위스·인터스테이지는 온라인, 4강 및 결승은 브이스페이스(서울 중구)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협회는 참가 선수 로스터는 스토브리그 기간임을 감안해 최대한 늦게 취합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대진표 및 오프라인 경기 예매 등은 추후 한국e스포츠협회 SNS를 통해 공개한다.

 

- 출처 :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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