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노력할 테니 나진 실드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팀을 대표해 인터뷰에 응한 나진 실드의 정글러 '노페' 정노철(온게임넷 방송 캡쳐)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나진 블랙 소드가 한국 시각으로 24일 새벽 4시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8강 B조 2세트에서 승리하며 가까스로 최종전을 성사시켰다.
형제 팀을 따라 LA 현지에 응원전을 펼치러 온 나진 화이트 실드는 그 동안 나진 소드의 연습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을 대표해 '노페' 정노철이 '초브라' 조한규 해설위원과 조은나래 리포터의 인터뷰에 응했다.
"경기를 하지 않는 나도 이렇게 떨리는데 무대에 서 있는 나진 소드 선수들은 얼마나 긴장 되겠나"라며 운을 뗀 정노철은 "나진소드 선수들도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는 생각에 부담감을 많이 갖고 있었다"고 형제 팀의 입장을 대신 전달했다.
또 "실드 선수들끼리 모여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데, '꿍' 유병준 선수가 '우리도 나갔어야 한다'며 아쉬워하더라. 우리 팀 선수들 모두 같은 마음이다"라며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고, "오늘 (조)재걸이가 바론도 뺏고 굉장히 잘하고 있다. 1세트 때는 미국에 와서 치르는 첫 경기라 긴장했던 것 같은데, 남은 경기에서는 떨지 않고 잘해서 결승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노철은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나진 실드에게도 소드만큼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고, 현지에서는 곧바로 나진 소드와 겜빗 게이밍의 마지막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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