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 베어스를 완벽히 제압한 SK텔레콤의 T1 '페이커' 이상혁이 4강 진출에 홀가분한 심경이라고 밝혔다.
SKT T1은 미국 컬버시티 컬버스튜디오에 에서 25일(한국시간) 오전 11에 시작된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대만팀 감마니아 베어스를 2 대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에 '페이커' 이상혁은 "(4강에) 올가가게 되서 기쁘고, 롤드컵 우승까지 계단 한 단계를 올라선 기분이라 홀가분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대만팀 감마니아 베어스에 대해 "감마니아에 대해서는 평소 정보가 없었는데, TPS를 이기고 올라와 걱정이 됐었다. 그러나 경기력을 분석한 결과 질 것 같지는 않아 평소 하던 대로만 했다"고 덧붙였다.
'벵기' 배성웅은 오늘 경기에 대해 "갱킹을 성공하면서 골드에 여유가 있었다. 탱커로서는 불안했지만 팀원들이 골드를 많이 벌어 괜찮았다"고 말했다.
'피글렛' 채광진은 "나미를 형(이광진)이 하고 싶어했다. 쓰레쉬는 스크림을 했을때 잘 통해서 하게됐는데,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오늘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늘 라인전 자체를 (잘)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다음에는 라인전에 센 챔피온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잠시후 열리는 로얄클럽과 OMG의 경기에 대해 "재밌게 지켜볼 예정이다. 하지만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도 2대 0의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SKT 선수들은 나진소드와 맞붙게 되는 4강경기에 대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스크림 때의 경험을 살려서 꼭 결승에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따라서 SKT T1와 나진소드는 롤드컵 4강전에서 한국팀 간의 혈전을 예고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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