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풀리그]중국 1위 로얄클럽, OMG 제물 삼아 4강 합류(2-2세트)

Talon 2013. 9. 25. 17:49

OMG, 9:20의 압도적인 킬 스코어로 패배하며 탈락


▶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8강 2회차
◆ 1경기 감마니아 베어스 0 vs 2 SK텔레콤 T1
1세트 감마니아 베어스 패 vs 승 SK텔레콤 T1

2세트 감마니아 베어스 패 vs 승 SK텔레콤 T1

◆ 2경기 로얄클럽 황주 2 vs 0 OMG
1세트 로얄클럽 황주 승 vs 패 OMG
2세트 로얄클럽 황주 승 vs 패 OMG

말이 안 나오는 화려한 개인기의 향연!

중국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로얄클럽 황주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8강 2회차 2경기 2세트에서마저 조별 풀리그를 뚫고 올라온 OMG를 압살하며 2:0 스코어를 달성, 4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 2의 '웨이샤오'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로얄클럽의 원딜 '우지'는 베인을 선픽하는 패기를 보였고, 이에 맞서는 OMG는 바루스-룰루를 조합해 '산-빅포멜로' 듀오에게 맡겼다. 로얄클럽의 정글러 엘리스 '럭키'가 럼블 '갓라이크'와 퍼스트 블러드를 합작하기가 무섭게 OMG 정글러 '러브린'의 리신도 바텀에서 킬을 만들어냈고, 여기에 라인을 스왑했던 쉔 '고고잉'마저 아군 원딜을 제압한 베인 '우지'을 잡아내며 순식간에 킬 스코어는 2:2가 됐다.

이때 아리 '쿨'이 바텀 라인으로 로밍을 떠나 킬을 따냈지만, 탑 라인에서는 3인 갱킹에 사망 위기를 맞이한 럼블이 죽기 직전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활용한 데 이어 제드 'Wh1t3zZ'가 더블 킬로 상황을 마감해 로얄클럽이 이득을 챙겼다. 이와 함께 바텀 라인 1차 포탑을 밀린 OMG는 꾸준히 성장 중인 베인의 존재에 긴장을 놓지 못했다.

럼블이 또 다시 갱에 당해 사망하는 사이 드래곤 사냥에 나섰던 로얄클럽은 베인의 더블 킬 달성과 더불어 모든 라인을 상대 쪽으로 밀어두는 성과를 거뒀고, 글로벌 골드 상의 우위를 지키며 OMG의 추격을 따돌리려 했다.

'쿨'의 아리가 베인-제드 등 상대적으로 잘 자란 적군의 주력 딜러들을 한 차례씩 끊어내며 로얄클럽의 힘을 뺏으려 했지만 앞만 보고 달려드는 '우지'의 베인은 '프리 딜' 타이밍을 맞아 6킬째를 쓸어 담았고, 소나 '타베'의 '크레센도'가 명중하며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둔 로얄클럽은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제드 'Wh1t3zZ'에게 물리면 순간 삭제를 당할 정도로 더딘 성장세를 보인 OMG는 미드 억제기를 파괴 당해 경기 운영 상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탑 라인 2차 포탑 지역에서 재차 '크레센도' 이니시에이팅을 당해 큰 피해를 입었다. 럼블의 궁극기가 깔린 위에 제드-베인의 화력이 집중되자 OMG는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막대한 대미지를 입었고, 20:9의 킬 스코어를 달성한 로얄클럽은 2연승을 기록하며 4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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