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지스타]'콩라인' 수장 홍진호, "콩라인은 나 하나로 충분"

Talon 2013. 11. 15. 17:50

홍진호, "이제동 콩라인 색깔 진해지고 있어"


지스타 2013 현장에서 만난 '콩라인'의 수장 홍진호.
'콩의 저주'는 정종현과 김정민에게로?

준우승의 상징 '콩라인'의 수장 홍진호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에서 '폭군' 이제동(EG)과 '정종왕' 정종현(IM)의 이벤트 매치에 벌칙으로 선정된 '콩댄스'와 이제동의 연속 준우승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홍진호는 "이벤트전에 패한 팀이 콩댄스를 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박태민 해설위원이 워낙 이상한 춤을 많이 춰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이번에는 정종현과 김정민 해설이 추는 것을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서 홍진호는 최근 2013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준우승에 머물며 올해에만 5회 준우승을 달성한 이제동에 대해서는 "(이)제동이가 예전부터 콩라인의 기질이 보였는데, 서서히 색깔이 진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흐뭇해 하면서도 "나는 은퇴를 했기 때문에 괜찮지만, 아직 현역인 제동이는 최대한 빨리 탈출하길 바란다. 콩라인은 나 하나로 충분하다"며 후배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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