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태생부터 강 팀? 신생게임단 SK텔레콤 S, 베일 벗는다

Talon 2013. 11. 16. 22:32

CJ 블레이즈 상대로 롤챔스 데뷔전 '첫 선'


롤챔스에 출전하는 SK텔레콤 S
새로이 결성된 SK텔레콤 S가 롤챔스 출발선에 선다.

SK텔레콤 S는 1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윈터 13-14시즌 A조 2경기에 출전해 CJ 블레이즈와 대결한다.

SK텔레콤 K의 형제 팀인 S는 공식 경기에 나온 적이 없어 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다. 이번 롤챔스에서는 드디어 SK텔레콤 S의 전력이 공개돼 진짜 전투력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S의 멤버중 '마린' 장경환을 제외한 4명은 롤챔스 출전 경력이 있다. 그러나 각기 다른 팀 출신이 뭉쳤기 때문에 팀워크 상승이나 시너지 효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SK텔레콤 S가 현재 세계 최정상 팀 SK텔레콤 K도 인정할만한 실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특히 탑솔러 장경환은 챌린저 계정을 3개나 보유했던 적이 있는, 기량이 출중한 선수다.

이번 경기는 솔로 랭크 최상위권이었던 장경환의 플레이가 롤챔스에서도 통할 것인지 시험해보는 무대이기도 하다. 장경환은 첫 경기부터 최근 기세가 매우 좋은 '플레임' 이호종(CJ)과 마주하게 돼 제대로 된 적수를 만났다고 할 수 있다. 장경환이 이호종과 호각지세만 이룬다고 하더라도 합격 점 이상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진 실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뱅' 배준식-'울프' 이재완 듀오, 삼성 갤럭시 블루에서 이적해 온 이지훈(SK텔레콤). 그리고 SK텔레콤의 원년 멤버인 '베일제한' 조재환까지, 이들이 첫경기부터 호흡의 하모니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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