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프로스트,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2 4강 안착!

나진 소드, 8강에서 TPA에게 불의의 일격 당하며 탈락해

아주부 프로스트가 한국 시각으로 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2 8강전에서 TSM을 2:0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지난 5일에 펼쳐진 조별 풀리그에서 CLG.Prime-IG-SK게이밍에게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은 채 8강에 올랐다.

이어진 8강전에서도 아주부 프로스트는 북미의 강호 TSM을 상대로 완벽한 팀워크와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쟁취했다. & #160;

1경기를 '샤이' 박상면의 퍼스트 블러드로 기분 좋게 출발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연이은 교전에서 계속 이득을 거두며 조금씩 앞서갔고, 상대의 억제기를 차례대로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경기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는 킬 스코어에서 0:4까지 뒤처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의 연속된 갱킹과 '웅' 장건웅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TSM를 격파했다.

이로써 월드 챔피언십 4강 진출에 성공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CLG.EU와 WE 간의 맞대결 승자와 오는 7일 오전 8시에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함께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나진 소드가 대만의 TPA에게 덜미를 잡히며 4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과연 아주부 프로스트가 한국 LOL 프로게이머의 저력을 선보이며 결승 무대까지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