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러블리즈, 달의 요정 '세일러문'과 '데스티니'

Talon 2016. 5. 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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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의 신곡이 인기 애니메이션 ‘세일러문’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최근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의 팬이 직접 제작해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게재한 ‘세일러문 X 러블리즈 -데스티니(세일러문 크리스탈 시즌3 오프닝) 팬 비디오’다.

‘세일러문’ 영상에 러블리즈가 지난 25일 공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타이틀곡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를 삽입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남긴 반응은 긍정적이다. 국내외 다양한 누리꾼들은 “계속 다시 보게 된다. 걸작이다” “완벽하다” “이 노래를 들으면 ‘세일러문’이 떠오를 것 같다” “‘세일러문’ 오프닝 OST 타이틀도 ‘문라이트 데스티니’(Moonlight Destiny) 였던 것 같다” “새로운 ‘세일러문’의 주제가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글을 남기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누리꾼이 ‘절묘하다’라는 표현을 썼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의 지구’는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지구-달의 관계에 비유한 곡이다. 분위기 자체가 달의요정 ‘세일러문’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느낌을 준다.

러블리즈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악당과 싸우는 소녀들의 이야기와 어울린다는 반응도 있다. 청순, 발랄한 외모의 소녀들이 교복을 입고 등장, 역동적인 동작과 함께 마법을 사용해 악당을 무찌른다는 점에서 러블리즈가 강조해온 이미지와도 맞아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앞서 러블리즈는 새 앨범 공개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차세대 ‘차세대 톱 걸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음원차트 상위권도 접수하며 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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