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KT 워크숍, 2박 3일간의 일정 무사히 종료

Talon 2012. 10. 13. 12:41

스타크래프트-LOL 선수단 모두 목표의식 고취시키는 시간 가져


KT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 KT 롤스터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KT 리더십 아카데미로 워크숍을 떠난 KT 롤스터가 2박 3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스타크래프트 선수단 13명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선수단 10명, 코칭 스태프와 사무국이 함께 한 이번 워크숍은 다채로운 일정으로 선수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0일, 창단을 발표한 LOL팀 선수들은 첫 워크숍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양한 강의를 들으며 프로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프로게이머로서의 첫 발걸음을 실감한 듯했다.

KT 롤스터는 원주에 도착하자마자 1일차 일정을 소화했다. 스타크래프트와 LOL이 각각 다른 세미나실에서 코칭 스태프들의 강연을 들었고, 목표나 계획 등을 수립해보며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2일차에는 명사 강연으로 일정을 시작했고, 점심 식사 후에는 체육대회로 팀워크를 다지기도 했다. & #160;

KT의 스타크래프트-LOL 선수단을 총괄하고 있는 이지훈 감독은 "원래 리조트로 워크숍을 자주 갔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연수원을 선택했다. 덕분에 선수들이 좀 더 교육적인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우승을 차지한 뒤 워크숍에 왔을 때는 신나게 우승의 기쁨을 즐기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전 시즌 성적이 아쉬운 상태에서 워크숍을 왔기 때문에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달리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덧붙였다. 더불어 LOL 선수단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LOL 선수들은 창단하자마자 같이 워크숍을 왔고, 소속감과 더불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심어준 것 같아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KT 롤스터는 서울에 도착한 뒤 개별적인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LOL A팀은 3시부터 더 챔피언스 윈터 시즌 본선 진출을 위한 온라인 예선에 참여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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