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8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IP(지적재산권) ‘오버워치’가 주간단위 PC방 점유율에서 204주간 1위를 달려온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1위를 차지했다.
LoL은 지난 2011년 12월 출시돼 2012년 지난 7월 23일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주간단위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이후 204주간인 지난 21일 주간단위 발표까지 1위를 차지했다. LoL은 최고 점유율 45%를 넘으며 4년여간 LoL이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이러한 LoL의 아성을 지난달 24일 출시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넘어선 것이다. 오버워치는 출시되자마자 PC방 점유율 3위로 PC방 점유율 순위에 진입해 3일 만에 점유율 15%를 넘어서며 2위로 진입했다. 지난 17일 오버워치는 일간 기준으로 29.27%로 처음으로 LoL을 제치고 반짝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21일에는 처음으로 점유율 30%대를 넘어서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지난 주말인 26일까지 1위를 지키며 주간단위 1위를 확정했다.
20~26일까지 주간 단위 순위 집계를 보면 오버워치가 29.98%를 차지했으며 LoL은 28.23%로 1.75%가 차이가 난다. 특히 주말 점유율을 보면 24~26일 집계 수치가 연이어 30%대 점유율을 넘어섰다. 특히 26일 집계도니 점유율을 보면 오버워치가 30.36%, LoL이 27.86%로 2.5%가량 앞서고 있다. 오버워치가 LoL과의 간격을 더 벌여나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오버워치의 돌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이 블리자드의 새로운 IP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고 오버워치의 게임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오버워치는 지난 15일 글로벌 이용자가 1000만명(블리자드 자체 집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PC와 콘솔 부문에서 슈퍼데이터 리서치 칩계 결과 매출은 2억6900만 달러(약 3076억원)를 넘어서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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