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페이커' 이상혁, "다음 상대 MVP 기세 좋아 쉽지 않을 것 같다"

Talon 2016. 7. 11. 09:11

SK텔레콤이 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016 2라운드 1주차 8경기에 나서 kt에게 선취점을 내주고도 역전에 성공했다.
 
다음은 이상혁과의 일문일답.
 
-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승리해서 만족스럽다.
 
- 유독 강팀에게 강한 이유가 무엇인지
▶ 우리는 어떤 팀을 만나도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강팀인 상대가 우리를 만나면 긴장을 하는 것 같다. 우리 입장에서는 전력이 약한 팀이 패기가 넘쳐서 더 힘들다.
 
- 애니비아로 전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 블라디미르를 상대로 사용할 수 있는 상대가 많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애니비아를 택했다.
 
- 드디어 블라디미르로 승리를 거뒀는데
▶ 내가 들어가서 이니시에이팅을 자주 하는 편이라 블라디미르가 잘 맞는 편이다. 하지만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아서 아쉬웠다. 3세트에서 긴장을 안 해서 그런지 잘 풀렸다.
 
- 롤챔스 기준 999킬을 기록하게 됐는데
▶ 오늘 이루지 못할 기록이라 생각했지만, 킬이 많이 나와서 기대했는데 999킬에 멈춰서 아쉽다.
 
- 트위치와 애니비아 조합의 강점이 있다면
▶ 서로 시너지가 발휘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다.
 
- 카시오페아의 궁극기를 잘 피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 피지컬은 아니고, 우리가 카시오페아가 앞으로 전진해 있으면 물기 때문에 그때는 상대 입장에서 궁극기를 써야 할 타이밍이라 예상하기 쉽다.
 
- 다음주 MVP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 MVP가 기존 롤챔스 팀처럼 운영을 하고 있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게다가 상대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쉽지 않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 오늘 MVP를 두 번 모두 받았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틀 동안 연습 많이 해서 MVP전은 깔끔하게 승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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