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31.
러블리즈 케이와 탁재훈이 레전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월 30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레전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치는 걸그룹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대에 오구루 멤버 이지혜 천명훈 탁재훈을 포함해 장석현 구준엽 채리나 노유민 조PD가 참여했다.
첫 번째 무대는 플레디스걸즈 성연과 샵이었다. 이들은 샵의 '백일기도'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딘딘이 깜짝 와일드카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 결과 이들은 91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우주소녀 다원과 구준엽이었다. "엄청난 파워 댄스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다진 다원은 구준엽과 함께 클론의 명곡인 '꿍따리 샤바라' '초련' '난' 무대를 통해 칼군무를 선보였다. 이때껏 볼 수 없던 다원의 모습에 많은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투표 결과 이들은 86점을 받았고, 다원은 아쉬움을 표했다.
세 번째 무대는 오마이걸 승희와 채리나였다. 이들은 걸프렌즈의 'Maybe I Love you'와 룰라의 '연인' 무대를 소화했다. 특히 안무가 배윤정의 깜짝 지원사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이들은 88점을 받았다.
네 번째 무대는 CLC 승희와 NRG 천명훈 노유민이었다. 이들은 NRG에게 데뷔 7년 만 처음으로 1위의 영예를 안긴 '히트송'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신나는 무대에 모두들 하나된 시간. 투표 결과 이들은 80점을 받았다.
다섯 번째 무대는 러블리즈 케이와 컨츄리꼬꼬 탁재훈이었다. 이들은 컨츄리꼬꼬의 명곡인 '키스'를 선곡해 탱고풍의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이들은 102점이라는 엄청난 고득점을 얻었다. 케이는 "100점을 넘은 건 처음이었다"며 파트너 탁재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 무대는 소나무 민재와 조PD였다. 이들은 '친구여'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이들은 90점을 받았다. 이어 1차 투표에 최종 투표를 합산한 결과가 나왔다. 1위는 러블리즈 케이와 탁재훈, 2위는 오마이걸 승희와 채리나, 3위는 플레디스걸즈 성연과 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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