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2016 롤드컵 조추첨 완료..락스 '꿀'-SKT '임팩트'-삼성 '지옥'

Talon 2016. 9. 11. 21:51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 추첨이 완료됐다.

11일(한국 시각)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 추첨식이 열렸다. 한국의 락스 타이거즈는 A조, SK텔레콤 T1은 B조, 삼성 갤럭시는 D조로 편성됐다.

A조엔 락스 타이거즈와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의 G2 e스포츠, 북미 LCS의 카운터 로직 게이밍, 그리고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이하 IWC)로 합류한 러시아의 알버스 녹스 루나가 뽑혔다. 중국 팀이 없는 A조는 상대적으로 '꿀조'로 평가 받았다.

◇ 2016 롤드컵 조 추첨 결과. (사진=OGN 중계 캡처)

SK텔레콤은 B조에 속해 대만 마스터즈 시리즈(이하 LMS)의 플래시 울브즈와 중국 프로 리그(이하 LPL)의 아이 메이, 북미 LCS의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을 만난다. 특히 '임팩트' 정언영이 톱 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C9과 SK텔레콤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조에서는 LPL의 에드워드 게이밍, LMS의 ahq e스포츠 클럽, 유럽 LCS에서 올라온 H2k 게이밍과 IWC로 선발된 INTZ e스포츠가 맞붙는다.

삼성 갤럭시가 속한 D조는 '죽음의 조'로 평가 받았다. 북미 LCS의 강호 솔로미드를 필두로 LPL의 로얄 네버 기브 업(이하 RNG), 유럽 LCS의 스플라이스가 속했기 때문이다. 와일드카드없이 중국, 북미, 유럽, 한국이 모두 모여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또한 과거 삼성 소속이었던 '루퍼' 장형석 '마타' 조세형이 속해있는 RNG와 새로운 삼성의 맞대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2016 롤드컵은 29일 조별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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