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2016 롤드컵' 조별 대결팀 확정..락스·SKT '무난', 삼성 '험난'

Talon 2016. 9. 12. 17:30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조별 대결팀들이 결정됐다.

11일 열린 '2016 롤드컵' 조 추첨식에서 한국의 락스 타이거즈는 A조, SK텔레콤 T1은 B조, 삼성 갤럭시는 D조에 각각 편성됐다.
국내에서 1위로 롤드컵에 직행한 락스 타이거즈는 유럽의 G2 e스포츠, 북미의 카운터 로직 게이밍,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이하 IWC)로 합류한 러시아의 알버스 녹스 루나와 예선을 치르게 된다. 중국 팀이 없어 다른 조와 비교해 '꿀조'에 들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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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의 SKT는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와 중국의 아이 메이,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와 대결한다. 플래시 울브즈와 C9은 롤드컵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는 팀들로 방심할 수 없는 팀이다. 중국 팀은 작년 롤드컵 때 부진했지만 실력 면에서 중국 선수들 실력 자체가 상향 평준화돼 있어 경계해야 한다.

C조에는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 대만의 ahq e스포츠 클럽, 유럽의 H2k 게이밍과 IWC로 선발된 INTZ e스포츠가 본선 진출권을 놓고 대결한다.

삼성 갤럭시의 D조는 북미의 강호 솔로미드와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 업(이하 RNG), 스플라이스가 속해 '죽음의 조'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RNG에는 과거 삼성 소속이었던 '루퍼' 장형석과 '마타' 조세형이 뛰고 있다.

'2016 롤드컵'은 오는 29일 개막해 10월 29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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