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이변의 롤드컵 2016, 대회 2일자 SKT-삼성 출전

Talon 2016. 10. 2. 00:09

우승 후보 EDG와 TSM이 나란히 일격을 당한 롤드컵 1일차를 마치고,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일차 경기가 열린다.

지난 1일차 경기에서 북미 CLG이 예상을 깨고 유럽 G2를 잡으며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한국 ROX는 2경기 초반 잠시 상대 ANX에 위기를 맞았지만, 바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이번 롤드컵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이어 미드 싸움으로 주목받은 3경기에서 AHQ가 H2K를 잡아내고 승리를 기록했다.

브라질 INTZ와 중국 EDG가 대결한 4경기는 누가 봐도 EDG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내내 INTZ가 EDG를 압도한 끝에 승리를 거두며 롤드컵 첫 날부터 이변을 일으켰다. 이어 벌어진 5경기에서 삼성은 유럽 스플라이즈를 잡아냈다. 하지만 이어 벌어진 롤드컵 첫 날 마지막 경기에서 북미 TSM이 중국 RNG에게 덜미를 잡히며 이날 두 번째 이변으로 기록됐다.

롤드컵 2일차인 1일 역시 여섯 경기가 벌어진다. 첫 경기에서 지난 롤드컵 2015 우승팀인 SKT가 2013년 롤드컵 우승 당시 소속 선수인 '임팩트' 정언영이 소속된 북미 C9가 대결한다. 이어 2경기에서는 대만 플래시 울브즈와 손대영 코치의 IMAY가, 세 번째 경기에서는 삼성 갤럭시 대 TSM의 경기가 열린다.

4경기에서는 RNG와 스플라이스가, 5경기에서는 롤드컵 첫 날 이변을 일으킨 INTZ 대 H2K의 경기가 벌어진다. 마지막 6경기에서는 충격패를 당한 EDG가 AHQ를 상대로 롤드컵 첫 승을 향해 나선다.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이현우 해설의 중계진으로 OGN에서 방송되는 롤드컵은 네이버와 다음, 아프리카 등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이날은 CJ 엔투스 '샤이' 박상면이 특별 해설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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