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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히어로즈 난투'와 영웅 '사무로' 추가

Talon 2016. 10. 21. 13:07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새로운 대전 모드 '히어로즈 난투'를 적용하고 신규 영웅 '사무로'를 추가됐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히어로즈 난투'는 기존 투기장 모드를 보다 개선해 선보이는 콘텐츠다. 매주 새로운 경기 방식과 전장이 공개된다는 특징을 지녔다.

유저들은 양팀 모두 노바가 되어 벌이는 저격 전투, 양팀 모두 해머 상사가 되어 벌이는 탱크 전쟁은 물론 투기장, 돌연변이원, 단일 공격로 등 다양한 규칙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다. 

첫 번째 난투로 선보이게 된 '응징자 투기장'은 기존 '불지옥 신단' 전장이 변형된 것으로, 경기 시작 전 세명의 무작위 영웅 중 하나를 30초 이내에 빠르게 선택한 후 전장의 중요 지점으로 달려드는 응징자와 적 영웅들을 상대로 대결한다. 

3전 2선승제의 응징자 투기장에서 플레이어들은 응징자를 처리하면 10점을, 적 영웅을 처치하면 4점을 획득하게 되며 먼저 100점을 획득하는 팀이 전투에서 승리한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응징자 투기장을 3회 즐기는 유저에게 특별히 제작된 초상화와 1000골드를 지급한다.
 

'히어로즈 난투'와 함께 신규 영웅 '사무로'도 만나볼 수 있다. '사무로'는 '워크래프트3' 세계관에서 암살과 추격에 특화된 영웅으로 등장하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기존 세계관과 동일하게 구현됐다.

고유 능력은 '파죽지세'로 적 영웅을 공격할 때마다 이동속도가 증가해 후퇴하는 적을 추격하거나 빠르게 전장을 이탈할 수 있으며 '환영 복제'로 공격력과 생명력은 낮지만 사무로와 똑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두 개의 환영을 소환해 자동으로 적들을 공격한다.

'치명타'는 사용 후 바로 다음 일반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하는 기술로 첫 치명타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치명타가 발생하게 된다.  

은신 상태로 만들고 짧은 시간 동안 이동 속도를 크게 증가시켜주는 '바람 걸음'도 특징이다. 은신 중에는 적 영웅을 통과할 수 있으며 기술 사용 후 짧은 시간 동안은 피해를 받아도 은신이 풀리지 않아 위험 지역을 벗어나거나 적에게 기습공격을 하기에 유용하다.

첫번째 궁극기는 '칼날폭풍'이다. 칼날폭풍은 사무로가 저지불가 상태로 주위의 적들을 빠르게 공격하는 기술로 사무로를 더욱 위협적인 존재로 만들어 준다.

두 번째 궁극기는 '환영의 대가'로 플레이어가 사무로의 환영들을 개별적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거리에 상관없이 사무로와 환영의 자리를 바꿀 수도 있다. 
 
사무로는 게임 내 상점에서 9000원 혹은 1만 5000골드로 구매 가능하다. 사무로와 지옥검 사무로 스킨, 지옥멧돼지 탈것으로 구성된 지옥검 사무로 묶음 상품도 2만 25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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