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블랙, A조 1위로 히어로즈 폴 챔피언십 2차전 진출

정상급 실력을 발휘한 MVP 블랙이 세계무대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MVP 블랙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서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폴 챔피언십 1차 그룹 스테이지 A조 경기에 출전해 버닝 레이지와 디나이얼 e스포츠를 연파하고 2차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먼저 MVP 블랙은 A조 2경기에 상대였던 버닝 레이지를 2:0으로 꺾고 승자전에 올랐다. 1세트에서 7분 만에 승리하며 강력함을 뽐낸 MVP 블랙.  1세트 주인공이었던 ‘리치’ 이재원의 일리단 밴을 이끌어내면서, 2세트에선 트레이서-알라라크-폴스타트-빛나래-무라딘 조합을 갖췄다.
 
핵탄두 격전지에서 벌어진 2세트. MVP 블랙은 ‘사인’ 윤지훈의 무라딘을 앞세워 1분 대에 2킬을 올렸다. 이어 2분 40초경 미드 한타에서도 무라딘의 희생으로 상대 영웅 셋을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MVP 블랙은 알라라크의 ‘염동력’을 활용하면서 일방적인 킬 쇼를 펼쳤다. 3레벨 우위를 점한 MVP 블랙은 13분경 한타에서 상대 정예 타우렌 족장을 제외한 4명을 제압하는 대승을 올렸다. 버닝 레이지의 본진으로 진격한 MVP 블랙은 싹쓸이를 달성하면서 14분 만에 승리했다.
 
승자전에 오른 MVP 블랙의 다음 상대는 디나이얼 e스포츠였다. MVP 블랙은 불지옥 신단에서 열린 1세트 7분경, 4대 5 싸움에서 승리하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 디나이얼 e스포츠의 굴단을 끊고 상대 영웅 넷을 제압한 뒤 바로 핵까지 점령했다.
 
2세트는 브락시스 항전에서 펼쳐졌다. MVP 블랙은 굴단을 가져오면서 폴스타트-모랄레스 중위-무라딘-첸을 조합했다. 7분경 한타에서 4킬을 올리는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간 MVP 블랙. 오브젝트 획득 후 디나이얼 e스포츠의 핵을 파괴하며 A조 1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결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