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L CS:GO 스프링 8강 B조 1일차
▶1경기 볼텍스 파이브 0 < 캐시 > 16 승 아트록스
▶2경기 테러빌리스 11 < 코블스톤 > 16 승 게헤나 게이밍
VSL 8강 B조에서 아트록스와 게헤나 게이밍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1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VSL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코리아 2017 스프링 8강 B조 1일차 경기에서 아트록스와 게헤나 게이밍이 각각 볼텍스 파이브와 테러빌리스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전 시즌 준우승을 차지해 조 1위가 유력했던 볼텍스 파이브는 경기 도중 한 선수의 불법 스크립트 사용이 확인되면서 해당 경기 몰수패는 물론 잔여경기까지 모두 몰수패를 당했다.
1경기 '캐시'에서는 테러리스트(TR)로 선공한 아트록스가 AWP로 중요 순간마다 킬을 올린 '칼라미티' 김준호와 정교한 AK-47 샷을 선보인 '소설' 강석훈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전을 9대6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전반전이 끝난 뒤 심판은 볼텍스의 '마프' 조용준의 게임 설정에 점프 스로우 스크립트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고, 선수는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볼텍스는 대회 규정 위반으로 몰수패를 당했다.
2경기에서 CT로 시작한 게헤나는 B지역으로 천천히 진입하는 테러빌리스를 상대로 '네픽스' 윤성빈과 '로버트' 김동찬이 5킬을 합작해 기선을 제압했다.
3라운드까지 연달아 내준 테러빌리스는 자금을 확보한 4라운드에서도 이코를 시도하는 과감한 전략을 선보였다. 하지만 라이플 없이도 B지역 돌파에 성공하면서 첫 공격 포인트를 따냈고, 5라운드에도 B지역에 C4를 설치한 뒤 2대2 상황에서 승리하며 게헤나를 압박했다.
3대3까지 추격을 허용한 게헤나는 7라운드에 상대의 속임수 공격을 간파해 방어에 성공하면서 A지역 수비에 성공했고, 테러빌리스는 8라운드에는 속공으로 B지역을 뚫어내며 게헤나의 자금 상황을 악화시켰다.
테러빌리스는 10라운드에 B지역 돌파에 성공하고도 제한된 시간 내에 C4를 설치하지 못하면서 공격 포인트 추가에 실패했다. 게헤나는 10라운드를 기점으로 연달아 수비에 성공하면서 역전해 7대5까지 달아났다. 게헤나는 13, 14라운드를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마지막 라운드에 B지역을 지켜내면서 8대7로 한 라운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수비로 전환한 테러빌리스는 후반전 첫 라운드를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2라운드 포스 바이를 시도한 게헤나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면서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후반전 4라운드에 라이플을 뽑아 B지역을 장악하면서 승리를 거둔 게헤나는 5라운드 A지역에 C4를 설치한 뒤 '쿄' 안성진이 '훈' 정재훈과의 1대1 대결서 승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테러빌리스는 두 라운드 연속으로 이코를 시도했고, 덕분에 게헤나는 12대10까지 달아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테러빌리스는 8라운드에 A지역을 너무나도 쉽게 내줬지만 9라운드에는 '배즈' 이원우가 3킬을 기록하면서 설치된 C4를 해제해 한 라운드 만회했다. 그러나 여전히 게헤나가 13대11로 유리했고, 다시 한 번 A지역이 뚫리면서 게헤나가 승기를 잡았다.
자금에 여유가 넘친 게헤나는 남은 두 라운드를 모두 여유롭게 따내면서 16대11로 승리, 아트록스와 함께 1승으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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