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SKT, 아프리카에 1R 패배 복수 노린다

리그 선두 SKT T1이 아프리카 프릭스에 1라운드 패배에 대한 복수에 나선다.

SKT와 아프리카는 15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SKT는 현재 11승 1패 득실차 17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5승만 올리면 결승 직행이 확정된다.

다만 이번 상대가 만만치 않다. 상대는 이번 시즌 SKT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아프리카다. 최근 아프리카는 콩두 몬스터와 삼성 갤럭시, MVP를 연파하며 4연승을 기록, 어느새 5위까지 올라왔다.

전반적인 전력은 여전히 SKT가 강하다. 주전뿐 아니라 서브 멤버도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최대한 변수를 차단하고 정면대결로 가면 SKT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번 경기도 아프리카의 '마린' 장경환이 승패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T 선수들이 스스로 분석한 것처럼 지난번에는 장경환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 점만 유의한다면 SKT가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SKT는 결승 직행의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1시즌 만에 LCK 정상 탈환을 노리는 SKT. 과연 SKT가 복수에 성공하고 연승 행진을 이어갈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