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콩두 몬스터가 승강전행을 놓고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진에어와 콩두는 23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9위와 10위에 머물며 시즌 내내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지금까지 진에어는 2승, 콩두는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승강전이 걸린 중요한 일전이다. 콩두는 지면 승강전행이 확정되며 진에어가 질 경우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고 8위 bbq가 전패하길 바라야 한다. 한 마디로 절대 지면 안 되는 경기다.
이전까지 경기력은 진에어가 좋았지만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콩두의 이번 시즌 유일한 승리가 진에어를 상대로 거둔 것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콩두의 LCK 승격에 지대한 역할을 한 '제파' 이재민 코치가 다시 합류한다는 점도 변수 중 하나다. 이전까지 콩두의 가장 큰 문제는 전문 코치가 없어 선수들이 문제점을 보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재민 코치가 합류함으로써 콩두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관심거리다.
이제 스프링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다. 양 팀 모두 강등권 탈출의 희망은 아직 남아있다. 과연 진에어와 콩두 중 누가 마지막 희망을 붙잡을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그오브레전드 헝앱, 커뮤니티 활동 미션 진행 (0) | 2017.03.25 |
---|---|
[인사이드 프런트] 사람과 관계에서 가치를 찾는 bbq의 송성창 대표 (0) | 2017.03.25 |
조 몬테나 등 유명 스타 플레이어, 클라우드9에 투자 (0) | 2017.03.23 |
[영상 인터뷰] '고릴라' 강범현 "지금 팀에 필요한 건 시간" (0) | 2017.03.19 |
kt 롤스터, 24일부터 아프리카TV 통해 개인방송 진행 (0) | 2017.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