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쿠단스' 손병문, 아프리카 철권 리그 초대 우승

Talon 2017. 6. 21. 01:07
'쿠단스' 손병문이 '아프리카 철권 리그(AfreecaTV TEKKEN League, 이하 ATL)' 시즌1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손병문은 지난 17일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열린 ATL 결승전에서 '로하이' 윤선웅을 6:5로 꺾고 시즌1 초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앞서 진행된 4강전에서 손병문은 윤성웅에게 3:0으로 패배하며 패자전으로 내려갔지만, '고어택' 김지환과 '무릎' 배재민을 차례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윤선웅과 다시 맞붙게 됐다.

6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윤성웅이 빠르게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에 맞서 손병문은 연이어 3점을 따내 역전하는 모습. 윤선웅의 샤힌이 절묘한 타이밍에 레이지 아츠를 사용하며 위기를 모면하나 싶었으나, 상대의 콤보 실수를 확인한 손병문이 중단 공격으로 몰아 붙이며 풀세트 접전 끝에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1 우승자로 등극한 손병문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확보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로하이에게는 200만원, 3위를 차지한 배재민에게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ATL은 동시간대 2만명 이상이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ATL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시즌2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ATL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4강 및 결승전 경기가 담긴 VOD는 아프리카TV 내 ATL 공식 홈페이지(http://afreecatv.com/at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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