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김광삼

Talon 2017. 8. 19. 08:44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트랜스포머 김광삼 코치입니다~!


신일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1997년 제5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7-7 동점 상황에서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최우수 선수상도 수상하였습니다.


1999년 고졸 우선 지명을 받아 LG 트윈스에 투수로 입단하였고, 2000년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하여 2003년에 제대했습니다. 2007년까지 통산 23승을 거두었는데, 이 가운데 22승을 2003년에서 2005년까지 거두었습니다. 2006년 시즌 중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07년까지 투수로 있다가 잠시 타자로 전향하여 2008년부터 외야수로 출전하였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2009년 8월 10일에 2010년 시즌부터 투수로 다시 전향하기로 선언하였습니다.

 2010년 시즌에는 선발 요원으로 낙점되어, 4월 11일 두산전에서 투수 복귀 후 첫 승을 신고하였고, 2010년 8월 18일 잠실 한화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완봉승을 올렸고 복귀 후 7승 6패를 기록했습니다. 잠깐의 외도 이후 본업으로 돌아온 특성 때문에 트랜스포머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2016년 11월 29일 LG 트윈스에서 방출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6일 LG 트윈스에서 재활군코치로 선임되었다.



서울쌍문초등학교

신일중학교

신일고등학교


2016 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퓨처스에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4월 22일 기준으로 3경기 3승 1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으나, 8월 28일 이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가 4회초 삼성 이성규의 타구에 머리를 직격당하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면 퓨처스 평균자책점 1위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라 더욱 아쉬운 부분. 그 와중에도 김광삼 선수는 "공 어딨어! 공 어딨어!"를 외치며 공을 찾아 1루로 던지려는 모습을 보였고, 덕아웃으로 실려 와서도 "계속 던지겠다" 라고 의지를 보였지만, 이 날 같이 경기를 뛴 선배 이병규가 "너 정신이 있는 놈이야 없는 놈이야!!" 라고 불같이 화를 내며 병원으로 갈 것을 종용해 결국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병원을 3군데나 옮기며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두개골 골절, 뇌출혈, 뇌외출혈 등등 5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전치 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복귀고 뭐고 간에 후유장애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위키러가 윤세호 기자에게 페이스북으로 문의한 결과, 무사히 퇴원했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부상 후유증으로 선수 본인이 은퇴를 원한다는 소문이 있었고, 결국 시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류택현을 대신해 육성군 투수코치를 맡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재활코치로 선임됐습니다.


2017년 시즌부터 재활군 코치로 활동하게 됩니다. 재활을 오래 경험해 선수들을 잘 이해해줄 것 같다는 게 구단 측의 설명.


이상 김광삼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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