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중국 팀 응원 기운, 황학루에 모였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는 중국 팀의 응원 기운이 우한의 황학루에 모여들었다.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는 11일 오후 중국 우한의 명소인 황학루에서 중국 미디어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롤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행사가 진행된 황학루는 우한의 명소이며 중국 3대 명루 중 하나이다. 더불어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중국 역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황학루는 저녁이 되면 금색 조명을 켜지만 오늘 행사 때는 파란색과 붉은색 조명으로 수놓았다. 바닥에서는 '롤드컵 시즌7 중국 팀 파이팅'이 표기된 조명이 비춰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롤드컵에 참가 중인 중국 팀은 총 3팀이다.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16강 C조에서 3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EDG는 A조에서 3패로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지역 선발전을 거쳐 5년 만에 올라온 WE는 D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지만 TSM, 미스핏츠와 동률이라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2주 차서 최대한 성적을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