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e스포츠 클래식' 대결에서 역대급 명경기가 나왔다. T1은 역시 정규리그 1위 다운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KT 롤스터는 현재 최고 기세라는 점을 입증했다. 두 팀이 결승에서 또 만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졌다. 25일 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이 풀세트 접전 끝에 KT를 3대 2로 물리치며 승자전에 선착했다. T1이 1세트와 3세트, KT가 2세트와 4세트를 각각 따내며 2-2로 맞선 가운데 펼쳐진 마지막 5세트에서 T1은 초중반까지의 열세를 딛고 50분이 넘는 혈전 끝에 KT의 상승세를 겨우 잠재웠다. T1은 스프링 시즌 정규리그에서 KT에 2전 전승을 거뒀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