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 김대건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김대건 님입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났으며 제주남초등학교, 제주중앙중학교, 오현고등학교, 배재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2001년, 부천 SK에서 데뷔하였으며 입단 첫해에는 R리그에서만 출전했습니다. 2년 차에 아디다스컵 2001 교체 출장으로 2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를 했습니다.
하지만 부천 내에서 그다지 주목을 받은 선수는 아니었으며, 그를 선발한 조윤환 감독이 떠나는 2001년 10월에 자유계약대상자로 함께 방출되었습니다.
2002년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습니다. 2002년 10월 27일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2003년에 군입대로 광주 상무에 2년 동안 있는 동안 마땅한 스토퍼가 없었던 이강조 감독은 김대건을 수비의 한 축으로 기용했고 2003부터 2004년까지 2시즌 동안 무려 62경기를 소화하면서 K리그 주전급 수비수로 성장했습니다.
2005년 전북 현대에 다시 복귀, 전반기에 8경기를 뛰며 득점도 기록했으나 여름에 조윤환 감독 후임으로 최강희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2005년 이후 팀을 떠났습니다.
2006년에는 경남 FC로 이적하였습니다. 경남에서 3시즌 동안 오른쪽 윙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산토스, 이상홍, 박재홍 등과 함께 경남의 수비라인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2007년 구단의 창단 2년 만에 6강 플레이오프를 견인하기도 했습니다. 3시즌 동안 프로 75경기를 소화했습니다.
2008년, FA 선수가 되어 2009년 2월 10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였으나 초반 잠깐 출장하다가 부상을 당해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질 못했고 결국 입단 8개월여 만에 김대건 선수는 방출되었습니다.
2010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였습니다. 하지만 나이도 많았고 2009시즌 경기 소화를 거의 못했다는 점, 오른쪽 풀백에는 팀의 주장인 박진섭 선수가 버티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질 못했습니다. 결국은 예상대로 후보 정도에 머무르다 2010 시즌 종료 후 방출, 이후로 선수 생활을 정리하였습니다.
은퇴 후 모교인 배재대학교 코치로 2년 간 역임했습니다. 2013년 새롭게 창단한 당진 카파 FC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이후 포항 스틸러스와 FC 서울의 수석 코치로 재직하였습니다.
이상으로 김대건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