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도타 프로게이머 이승곤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Heen 이승곤 선수입니다~!
한국 도타2 팀인 MVP Hot6ix의 소속 선수였고, 팀의 맏형이었습니다. 2016년 1월 3일 해설자를 목표로 하고 탈퇴했습니다. 얼마 후 팀 리퀴드의 코치로 들어갔습니다. 이후 TI7 우승을 리퀴드가 달성했기 때문에, TI시리즈에서 최초로 아이기스를 갖게 된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7년과 2018년 사이 시즌에는 코치도 밴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룰이 바뀌었기 때문에 계속 리퀴드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 시즌에는 Tnc Predator에서 5개월간 코치로 있었지만, ti이후인 11월부터는 Team Secret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시크릿에 가서도 명코치로서 활약하는 중. Ti 2022 결승에 가서 2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대 캐리를 스토킹 하거나 묵묵하게 자기할일을 합니다. 특히 나무정령 수호자를 할 때 스타일이 가장 돋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맵을 관리하면서 아군을 넓게 지원하는 스타일로, 팀을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었습니다.
존재감이 없어서 밴은 많이 당하지 않지만 픽폭이 좁은 것은 사실입니다. KDL 시즌2 때 나무정령 수호자와 그림자 주술사만 했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모래제왕과 저주술사도 하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시즌2 때 저주술사를 처음 시도 했었는데 초중반은 거의 한타마다 먼저 녹아서 해설진들조차도 아쉬워했지만 극후반 죽음의 와드로 상대 서폿과 오프레이너를 녹이는 활약을 했습니다. KDL 시즌3 들어서는 디스럽터 등을 포함해 픽폭이 매우 많이 늘었으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QO의 영입후 서폿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 비판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좋아지면서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전 때 그림자 주술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포렙 말로는 외모순위는 1위 라고했지만 정작 인기는 5위로 레이센에게 많이 밀려났습니다. KDL라운지 시즌2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본인도 인기가 많아졌으면 하고 팬레터를 받아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카이스트 출신인데, MVP 피닉스는 유별나게 국내 프로게임팀 중 평균 학력이 높은 편입니다. 마치는 캐나다 대학원, 포렙은 호원대 방송연예학과, QO는 호주 대학 출신이니 말이죠.
아이디의 유래는 '흰'둥이를 줄여서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인게임 조각상으로 라이온이 고함을 지르는듯한 표정으로 DON'T GO QO! 라고 만든게 웃겨서 화제가 된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피닉스의 패도를 응원하며 도타핏 시즌4에서 우승한다면 이걸로 바꾼다고 트위터에서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이승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