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인 최영진

Talon 2025. 5. 10. 12:2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문대 최영진 선수입니다~!

 

영랑초등학교 - 강원 설악중학교 - 강원 속초상업고등학교 - 한일장신대학교

2011년 말 LG 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습니다. 당시 감독이었던 김기태가 여러 육성 선수들을 1군에서 테스트하고 있었고, 부름을 받아 2012년 6월에 1군에 콜업돼 43경기에 나와 2할대 타율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2013년에는 6경기 출장에 그쳤고,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습니다.


두산 베어스2군에서 2홈런 포함 56안타, 26타점, 2할대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2군 성적은 좋은 편이었으나 이미 오재원-김재호-최주환-허경민-이원석 등 쟁쟁한 선수들이 경쟁하고 있던 두산의 1군 내야진을 뚫지 못했습니다. 2016년 시즌 후 자진 방출을 요청했습니다.

 


방출 후 입단 테스트를 받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후 박한이와 번갈아가며 지명타자로 출전해 활약했습니다. 2018년 스프링캠프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월 10일 롯데와의 포항 3연전 경기에서 직전경기 손가락에 공을 맞아 아직까지 통증이 있는 러프가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대신 1루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이 경기를 본인 커리어 최고의 경기로 만들었습니다.

 

2020 시즌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외야 수비를 병행하고 있음이 알려졌습니다. 연습경기 타율 .500으로 사람 구실을 하는 몇 안되는 타자였습니다. 2군에서 7경기 29타석 동안 .423/.483/.731/2홈런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부상당한 구자욱을 대신해 5월 26일 자로 다시 1군에 콜업되었습니다. 삼성이 살라디노를 방출하면서 무주공산이던 3루 자리를 양우현, 김호재, 김재현 등으로 메우는 걸 보고 삼성팬들이 최영진 선수를 그리워하기 시작했으나 9월 24일 기준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부상회복 후에는 2군 경기에 간간히 출장하면서 컨디션을 올리고 있습니다. KIA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시즌 풀타임 출전해 만능백업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삼성 야수진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었겠지만 부상으로 인해 두달간 이탈하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그의 주포지션 중 하나인 1루수가 팀 WAR* -0.79를 찍을 정도로 말썽이었기 때문에 그라도 있었으면 이정도로 막장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래도 시즌 후반 잔여경기서 안타를 치면서 활약하면서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2022년 8월에 방출됐습니다.

은퇴 후에는 스승이었던 박재현 감독이 이끄는 제주고등학교 야구부에서 선수들을 봐주다가 합천 야로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최영진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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