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최승용

Talon 2025. 5. 12. 03: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최승용 선수입니다~!

 

최승용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스포츠 클럽인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에서 활동하면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속초시 설악배, 크린토피아배 등 각종 유소년 야구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으며, 여러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양오초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양오중학교로 진학했으며, 중학교 3학년 때 모가중학교로 전학해서 엘리트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소래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20년에는 고교 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28+2⁄3이닝 동안 3승 3패, 25탈삼진, 4.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강팀으로 평가받던 야탑고등학교를 상대로 중간 계투로 출전해 3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2021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에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는데, 이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 선수로는 지난해의 김이환에 이은 두 번째 프로 지명이자 소래고 출신으로는 네 번째 프로 지명이었습니다.

그해 10월 21일 두산 구단이 신인 선수와의 입단 계약을 마친 가운데, 최승용 선수는 8,000만 원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2021년 프로 첫 시즌을 앞두고 최승용은 등번호 64번을 달았습니다. 정규 시즌 시작 후에는 퓨처스리그에서 계속해서 머물다가 8월 26일에 두산 1군 선수단이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면서 특별 엔트리로 1군에 등록되었습니다.

8월 29일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영하가 1군에서 말소되면서 최승용 선수가 3일 만에 1군에 재등록되었습니다.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해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었습니다. 최승용 선수의 1군 데뷔 첫 해 15경기에 출전해 18+1⁄3이닝 동안 2홀드,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최승용 선수는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전 자신의 모교인 소래고의 서귀포 전지훈련에 동행해 몸을 만들었고, 1군 스프링캠프에서는 베테랑 장원준에게 체인지업을 전수받기도 했습니다.

정규 시즌이 시작된 후 4월 7일 잠실 삼성전에서 3회 무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62구를 던지며 3+2⁄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도왔고, 다음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부진한 투구를 보였던 박신지 대신 잠시 최승용 선수를 선발투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승용 선수는 7월 6일 잠실 키움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2⁄3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시즌 최종 성적은 48경기에서 93+1⁄3이닝 동안 3승 7패, 5홀드, 5.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소속팀 두산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된 가운데, 최승용 선수는 다가오는 시즌에서 유력한 5선발 자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3월 19일 KIA와의 광주 시범경기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여섯 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냈으며, 같은 달 30일 한화 2군과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노히트 피칭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정규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5일 잠실 NC전에서 최승용 선수는 1+2⁄3이닝 동안 10피안타 2사사구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4월 22일 kt wiz와의 홈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서며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8월 8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재활에 들어간 최원준을 대신해 2개월여 만에 선발투수로 돌아와 5+1⁄3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87일만에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소속팀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해 NC 다이노스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10월 19일 치러진 1차전에서 최승용 선수는 6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NC가 14–9로 경기를 승리하면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이해 최승용 선수는 정규 시즌에서 34경기에 출전해 커리어 하이인 111이닝을 던지며 3승 6패, 1세이브, 3.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최승용 선수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등번호를 기존의 64번이 아니라, 통산 132승을 거두고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장원준의 등번호였던 28번을 물려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승용 선수는 이후 같은 달 29일에 출국하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빠져 2군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왼쪽 팔꿈치 피로 골절로 인해 2군 전지훈련 명단에서도 제외되어 이천에서 재활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계속된 우천 취소로 인해 2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한 최승용 선수는 7월 19일과 7월 21일에 대신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고, 7월 25일에 이천 SSG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28개의 공을 던지며 1+2⁄3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과 kt wiz가 맞대결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최승용 선수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2⁄3이닝 동안 6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두산 선수단 30명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최승용 선수는 이해 정규 시즌에서 12경기에 출전해 27이닝 동안 2승 무패, 1홀드, 6.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25 시즌을 앞두고 최승용 선수는 평균 구속을 늘리기 위해 체중을 5㎏ 증량하는 한편, 팀의 4선발로 낙점되었습니다. 5월 3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투구 수 타이인 100구를 던지며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펼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이상으로 최승용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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