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김상수 감독 "주도권 살리지 못해 패배…NS전 반등할 것" (LCK) [인터뷰]
DRX가 DK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5월 1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7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수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DK)와 DRX. 경기 결과, DK가 2대 1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DRX 김상수 감독과 '스폰지' 배영준 선수(이하 스펀지)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김상수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져서 아쉽다"라고 말했고, 스펀지 역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패배의 원인은 무엇일까. 김상수 감독은 "가진 주도권과 선공권을 살리지 못한 것이 패배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스펀지는 "감독님 말씀이 맞고, 상대 정글러 루시드가 잘했다. 정글 차이가 났다"라고 자평했다.
이후 보완해야 할 점도 질문했다. 김 감독은 "라인을 먼저 밀고 와드를 먼저 잡고, 이를 기반으로 싸움과 대처를 해야 하는데, 이것이 여러 이유로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더 좋은 경기력과 승리를 위해 그런 부분을 고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펀지도 "(이 역시) 감독님 말씀이 맞고, 특히 안 되는 게 몇 가지 있는데 잘 보완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DRX의 다음 상대는 농심 레드포스(NS). 김상수 감독은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준비 잘해서 이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폰지 역시 "NS전 승리로 꼭 반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