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시바타 하루키

Talon 2025. 5. 24. 09: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tol2 시바타 하루키 선수입니다~!

 

2023 시즌 헤레틱스로 떠난 에비의 대체자로서 새로이 DFM의 탑 라이너를 맡은 선수. 애초에 LJL 내에서도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한 선수라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았고, 결국 스프링 시즌에서 그 우려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DFM의 나머지 선수들이 LJL 내에서는 워낙 어나더 레벨 급이라 tol2의 부진이 다른 쪽에서 채워지며 일단은 순항하는 중.

어쨌든 탱커 챔프, 특히 말파이트를 중점적으로 기용하면서 일단 자신의 역할을 버텨주는 쪽에 충실하기로 결정한 모양. 경기력 자체도 시즌 초반보다는 나아져서 라인전 자체는 탱챔으로도 준수하게 하는 중이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한타에서의 포지션이나 스킬샷이 엉망인 수준이라 에비의 빈자리를 채우는 DFM에 걸맞은 탑솔러라 하기엔 부족한 모습. 그래도 DFM의 나머지 멤버들이 리그 내에서는 어나더 레벨이라 우승하는 데까진 성공하며 MSI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첫 메이저 국제전인 2023 MSI이지만, 안타깝게도 영 좋지 못한 폼으로 팀의 무승 탈락에 일조했습니다. 심지어 스크림에서조차 최악이었는지 대회가 끝나고 유타폰과 하프가 "사실상 연습조차 제대로 못했다, 스크림의 절반은 탑이 터지고 시작한다"라고 저격을 박아버리며 팀 내에서도 입지가 매우 좁아진 상황이었습니다. DFM이 오래간만에 국제전에서 죽을 쑤게 만든 압도적 구멍으로 낙인이 찍힌 상황이라 당장 서머 시즌에 팀을 유지할 수는 있을지 걱정인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이후에 터진 이지메 사건에서 유타폰이 제일 많이 도와줬다는 걸 보면 실제로 스크림에서 유타폰마저도 석나갈 정도로 못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2023 서머 시즌 초반까지 경기를 뛰다 이지메 사건으로 휴식을 선언했습니다. 2023년 8월 16일, LJL 사무국 측의 조사 결과 및 징계 발표와 동시에 대리인을 통해 DFM과 계약을 종료했음을 알렸습니다.

지난 시즌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까지 언급될 정도로 파급력이 컸던 사건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는 여론도 있었으나, 2024년 1월 14일 Burning Core Toyama에 입단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여전히 탱커와는 맞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시바타 하루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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