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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태국 최강’다웠다…‘줍줍’, FSL 4강 합류→우승 ‘청신호’

Talon 2025. 6. 7. 15:00

‘태국 최강’ 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4강에 올랐다. 디플러스 기아 ‘줍줍’ 파타나삭 워라난(22) 얘기다.

 

‘줍줍’은 2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8강에서 T1 ‘별’ 박기홍을 2-1로 꺾었다.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수많은 국제대회 정상에 선 경험을 제대로 발휘했다.

 

라이브 드래프트에서 ‘줍줍’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밀라노 FC(AC밀란)를 조합했다. 이에 맞선 박기홍은 롬바르디아 FC(인테르 밀란)와 밀라노 FC를 섞었다.

‘줍줍’은 1세트 초반 박기홍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과 함께 간결한 패스로 첫 득점 했다. 곧바로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상대 절묘한 슛에 실점했다. 전반을 마치기 전 한 골씩을 더 주고받았다.

 

2-2로 후반전을 맞았다. ‘줍줍’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호날두를 활용해 측면에서 공간을 만들었다. 정확한 낮은 크로스를 중앙에 연결했다. 웨인 루니로 마무리하며 3-2.

 

곧바로 동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박스 근처에서 보여준 짧은 패스가 빛났다. 4-3을 만들었다. 그대로 1세트서 승리했다.

2세트서 1-3으로 패했다. 마지막 3세트로 돌입했다. 전반전 박스 정면에서 ‘줍줍’이 루니로 과감하게 슛을 때렸다. 이게 골키퍼 맞고 흘렀다. 호날두로 밀어 넣으며 1-0.

 

후반전에 1-1이 됐다. 역전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슈바인슈타이거로 절묘하게 슛 페이크를 넣었다. 열린 공간에 슛 대신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호날두에게 연결됐고 골이 됐다. 더 이상 득점 없다. ‘줍줍’이 3세트 이기며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챙겼다.

 

한편 T1 ‘오펠’ 강준호는 특유의 단단한 플레이를 뽐내며 DRX ‘원’ 이원주를 2-0으로 이겼다. 결승 진출을 놓고 ‘줍줍’을 상대하게 됐다.

 

-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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