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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HLE 감독 "젠지전 리버스스윕 당했기에 후반 집중력이 중요"

Talon 2025. 6. 28. 04:10

T1과의 최종전을 앞둔 한화생명 e스포츠 최인규 감독이 후반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HLE는 15일 오후 3시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2025 로드 투 MSI 한화생명과의 최종전을 갖는다.

HLE는 13일, 젠지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뼈아픈 리버스 스윕(2승 후 3연패)을 내주며 최종전으로 내려앉았다.

올해 상대 전적은 HLE의 압도적인 우세다. 2025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고 이후 정규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먼저 지난 T1과 KT의 맞대결을 본 소감에 대해 "T1이 역시 다전제에 오면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우리는 젠지전에서 3,4,5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경기를 줬다.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답했다.

 

주의해야 할 선수로는 "'오너' 문현준은 경기를 푸는 능력이 워낙 뛰어나다. 오너와 '케리아' 류민석 중심의 움직임을 늘 경계해야 한다고 느꼈는데 어제 경기만 보면 '도란' 최현준의 플레이가 빛났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팀 컨디션에 대해선 "13일 5경기를 했기에 14일은 휴식을 취했다. 컨디션 관리는 문제없다"고 밝혔다. 

예상 스코어로는 "다전제라 스코어 예상은 의미 없다고 생각하나 늘 희망 스코어는 3-0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3-2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제우스' 최우제 활용 방안에 대해선 "정규리그에도 다양한 챔피언 풀을 보여줬다. 상대팀 입장에서 이런 점이 거슬릴 것이다. 이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 내적으로도 제우스를 키우는 전략을 많이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 감독은 "MSI 진출이 달린 마지막 경기다.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불태웠다. 

 

- 출처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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