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91

‘3도영’ 아닌 ‘2도영’ 답일까…클린업 벗어나자 3안타 ‘펄펄’, 타이거즈 타순 고민은 계속

KIA 타이거즈가 팀 타순에 소폭 변화를 주자 팀 방망이가 폭발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한 경기로 확대해석은 어렵지만, 클린업 트리오 선두인 3번 타순에서 2번 타순으로 이동해 3안타로 맹활약한 KIA 내야수 김도영의 활용 방향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KIA는 3월 17일 광주 KT WIZ전에서 14대 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3승 5패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4연패에 빠졌던 KIA는 17일 경기에서 ‘1선발’ 윌 크로우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그리고 팀 타순에도 소폭 변화를 줬다. KIA 이범호 감독은 시범경기 시작부터 박찬호-최원준-김도영-나성범-소크라테스로 이어지는 중상위 타순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KIA 벤치는 박찬호-김도영-나성범-최형우-..

야구 2024.03.18

KBO 역대급 재능인데…서울시리즈 못 나가서 아쉽다? KIA 제2의 이종범에게 3월은 이미 기적이다

역대급 재능인데… KBO가 최근 발표한 서울시리즈에 참가할 팀 코리아 최종명단에서 빠진 선수들은 이유가 있다. 기본적으로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나간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다. 그러나 부상자들,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선수들은 빠졌다. 대표적 케이스가 김도영(21, KIA 타이거즈)이다. 김도영은 작년 11월 19일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 연장서 타격 후 1루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좌측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로 4개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시범경기에 정상출전 하고 있지만, 100% 컨디션이라고 보긴 어렵다. KBO는 팀 코리아 명단을 짜면서 구단들에 연락을 취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세심히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영은 작년 아시안게임에 이..

야구 2024.03.16

벌써 9년 차 타이거즈 만능 유틸리티 맨, ‘17년 김주찬’ 같은 강한 2번 가능할까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이 2017년 통합 우승 당시 ‘강한 2번’을 맡았던 김주찬과 같은 활약을 재현할 수 있을까. 벌써 입단 9년 차에 접어든 타이거즈 만능 유틸리티 맨이 확고한 주전 자리를 잡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최원준이 자신의 기량을 만개한다면 KIA 이범호 감독의 팀 타순 구상에도 큰 고민이 없을 전망이다. 최원준은 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팀에 입단해 신인 시절부터 타고난 타격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입단 첫 시즌부터 꾸준히 1군 출전 기회를 얻었던 최원준은 2021 시즌 종료 뒤 상무야구단 입대를 택했다. 최원준은 2022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82/ 124안타/ 6홈런/ 7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퓨처스리그 타율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원준은 2023..

야구 2024.03.14

류현진에게 적시타… 김도영, 괴물 앞에서 천재성 보여줬다

역시 KBO리그 최고의 재능인 걸까?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을 상대로 뛰어난 타격을 선보였다. 김도영은 12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도영의 2024시즌 시범경기 타율은 기존 0.250에서 0.300(9타수 3안타)으로 대폭 상승했다. 김도영은 올해로 KBO리그 3년차를 맞이하는 기대주다. 신인 시절이었던 2021 시즌 254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37, 3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624로 부진했지만 지난해 385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303, 7홈런, OPS 0.824로 맹활약했다...

야구 2024.03.13

박찬호→최원준→김도영? KIA 타선에 불을 붙이는 77세 트리오…개막전부터 정상가동 기대감

“개막전, 저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범호 감독은 KIA 타이거즈 타선의 화력을 어떻게 극대화할 구상을 할까.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대외 연습경기를 세 차례 치렀다. KT 위즈전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모두 박찬호-최원준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롯데 자이언츠전서는 최원준-정해원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전임 감독은 작년 여름 완전체 전력이 만들어지자 박찬호를 9번에 놓고 최원준과 김도영으로 테이블세터를 자주 꾸렸다. 그러나 최원준의 타격감이 워낙 좋지 않아 오래 끌고가지 못했다. 시즌 막판엔 박찬호와 최원준이 차례대로 부상, 항저우아시안게임 차출로 빠져나가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5강 다툼의 클라이막스에 활용하지 못했다. 이범호 감독도 연습경기서 두 번이나 박찬호-최원준을 붙여 놓은 걸..

야구 2024.03.02

KIA 김도영 라이벌은 옛말…21세 내야수 재능폭발, 김선빈 후계자? 행복한 고민 ‘최소 2년, 버텨라’

김도영의 중, 고교 시절 라이벌이었다. 장타력만큼은 김도영을 능가할 수 있다는 전망을, 3년차에 현실로 바꿔 놓으려고 한다. 윤도현(21, KIA 타이거즈)이 재능을 대폭발 한다. 2022년 함평, 광주 스프링캠프의 주인공은 김도영(21)이었다. 연습경기부터 연일 맹타를 휘두르더니 급기야 시범경기 타격왕에 올랐다. 2년이 흐른 2024년 호주 캔버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는 윤도현의 시간이다. 2년 전 김도영이 연상될 정도로 좋은 모습이다. 윤도현이 광주제일고 시절 보여줬던 천부적 재능을 입단 3년차에 만개하려고 한다. 윤도현은 오키나와 대외 연습경기서 불꽃 장타력을 선보인다. 지난달 25일 KT 위즈전서 2루타와 홈런, 지난달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3루타와 홈런을 각각 터트렸다. 일본 야쿠르트 ..

야구 2024.03.01

김도영 중·고교 라이벌, 한 방 있는 3루수…KIA 내야에 ‘이런 보물’들도 있다 ‘캔버라 드림’

KIA 타이거즈 내야에 이런 보물들도 있다. KIA는 최근 호주 캔버라,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질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명단을 발표했다. 참가자의 범위를 넉넉하게 잡았다. 투수 22명에 내야수 12명이 캔버라행 비행기를 탄다. 투수들만큼 내야수들이 관심을 끈다. 유격수 박찬호, 2루수 김선빈, 3루수 김도영 주전은 확정적이다. 1루수도 팔꿈치 뼛조각 수술 후 재활 중인 황대인이 빠지면서 변우혁과 이우성, 오선우의 경쟁구도가 그려진다. 이우성이 아예 내야수로 분류됐다. 새 식구 서건창도 1루와 2루 백업에 무게를 두고 경쟁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김규성과 박민도 익숙한 이름이다. 김규성은 2023 시즌 류지혁(삼성 라이온즈) 이적 후 사실상 류지혁의 롤을 소화해 왔다. 박민은 최근 호주프로야구 캔버라 캐벌리..

야구 2024.01.28

KIA에 21세 총알탄 사나이 뜬다…김도영 84G에 25도루, 144G? 이종범·김종국 ‘강제 소환’

총알탄 사나이가 KIA챔피언스필드에 뜰까.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1)은 작년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서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돔을 유감없이 누볐다. 성적을 떠나 김도영 특유의 야구재능이 특별하다는 걸 확인한 시간이었다. 작년 12월엔 미국 팬그래프로부터 향후 메이저리그 도전이 가능한 영건으로 분류됐다. 그런 김도영이 프로 3년차에 가질 법한 가장 간절한 소망은 역시 풀타임 출전 아닐까. 1년차이던 2022년엔 프로 첫 시즌이라 적응이 필요했다. 주전으로 시작했으나 1달 만에 백업으로 밀려났고, 시즌 중반 손바닥 부상으로 1달 가깝게 쉬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2년차이던 2023년에도 주전 3루수로 시작했다. 그러나 개막 두 번째 경기만에 중족골 골절로 2개월 이상 쉬다 6월 말에 돌..

야구 2024.01.13

“김도영 역대급 재능, 부럽다” KBO 28세 수비왕 솔직고백…KIA에 ‘최강 내야수 콤비’가 있다

“역대급 재능이다.” KIA 타이거즈 ‘수비왕’ 박찬호(28)가 후배이자 단짝 내야수 김도영(20)의 재능을 극찬했다. 박찬호는 지난 22일 KIA 출신 서동욱과 코미디언 김태원이 진행하는 야구 유튜브 야구찜에 출연, 김도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솔직하게 얘기했다. 박찬호는 “역대급 재능이다. 방망이 치는 걸 한번 보면, 내가 지금까지, 물론 한 팀에 있긴 했지만, 그 정도의 재능을 가진 친구는 처음 본다. 부러워요”라고 했다. 지난 2년간 김도영을 가장 옆에서 지켜본 선배의 정확한 평가다. 박찬호는 김도영이 올 시즌 각종 부상으로 84 경기만 뛴 걸 아쉬워했다. 실제 김도영은 시즌 초반 주루를 하다 중족골이 골절돼 6월 중순까지 재활해야 했다. 지난달 말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서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

야구 2023.12.23

KIA 김도영의 2024년 준비가 꼬인다면…22세 호주 유학생 홈런에 2루타, 죽으라는 법 없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의 2024 시즌 준비가 꼬이나. 김도영은 19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서, 3-3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무사 1,2루서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타구를 날린 순간 이를 직감한 김도영은 반사적으로 1루에 몸을 날렸다. 그러나 잘 맞은 타구라서 아무리 발 빠른 김도영이라고 해도 상황을 반전하긴 어려웠다. 1루에 다다른 김도영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충격적인 검진 결과를 받았다. 좌측 엄지 중수지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 골절. 22일 국내에서 인대 봉합술을 받았고, 4개월간 재활해야 한다. 즉, 2024 시즌 3월 23일 개막일에 맞춰 100% 컨디션을 못 만들 수 있다는 의미. 물론 김도영은 젊다. 회복속도도 남달랐다. 4월2일 인천 SSG 랜더스전서 홈..

야구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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