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 부저(32·보스턴 레드삭스)가 역경을 극복한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토니 코니글리아로상'(토니 C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부저는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빅리그 데뷔를 이룬 선수로, 그의 여정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부저는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미지명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지만, 프로 유니폼을 입기까지 여러 차례의 부상과 사고를 겪어야 했다. 대퇴골절, 척추골절,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포함해, 그의 경력은 여러 차례의 고비를 맞았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한 엉치뼈 골절과 연골 파열 등 여러 어려움이 그를 덮쳤다. 2017년에는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결국 부저는 선수 생활을 접고 건설업자로 제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