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LCK 서머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이 22일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에서 젠지를 꺾고 DK와의 결승전 매치업을 완성했다. 1세트를 패배했던 T1은 2세트부터 빠르게 문제점 개선에 나서며 연이어 세 세트를 가져가는 저력을 보여 결승전을 향한 기대를 키웠다. 경기 후 기자단 인터뷰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은 "젠지전이 가장 큰 고비일 거라 생각했는데 잘 넘겨서 다행이다"라고 젠지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DK와 맞붙게 되며 김정균 감독과 누가 먼저 V10에 도달하는지로 경쟁하게 된 이상혁은 "결승전에서 감독님을 만나는 건 예전에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다. 이번에 드디어 그런 날이 온 것 같아 더 열심..